메뉴 건너뛰기

[사진 제공: 연합뉴스]

어제 총선에서 당선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입시비리 등 혐의에 대한 상고심 담당 대법관이 지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아들과 딸에 대한 입시비리 혐의, 또,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조국 대표의 상고심 사건을 3부에 배당하고, 무작위 전자배당 방식으로 엄상필 대법관을 사건 주심으로 지정했습니다.

조 대표 사건의 주심을 맡게 된 엄 대법관은 서울고법에서 재직하던 지난 2021년 8월, 조 대표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대법원은 사건이 접수되면 정해진 순서대로 대법관들에게 사건을 자동으로 배당하며, 엄 대법관이 조 대표 부인 하급심을 맡았을 뿐 조 대표 사건에 직접 관여한 바 없어, 절차적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배당 이후 이해충돌 등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대법관이 자진해 사건을 회피하거나 조 대표측이 주심 기피 신청을 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사건이 재배당되거나 주심 대법관이 심리에 관여하지 않은 채 나머지 대법관 3명이 판결을 선고할 수도 있습니다.

앞서 엄 대법관은 서울고법 시절 정경심 전 교수의 항소심에서 핵심 쟁점이던 동양대 PC의 증거능력을 인정하면서 입시 비리 혐의를 전부 유죄로 판단했고, 이 판결은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됐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976 '새만금 태양광 특혜' 수사받던 전북 건설사 대표 옥정호서 실종(종합) 랭크뉴스 2024.04.15
8975 미 정부, 삼성전자에 64억 달러 지원…삼성도 450억 달러 대미 투자 랭크뉴스 2024.04.15
8974 [속보] 바이든 "삼성투자, 한미동맹 美 모든 구석에 기회 창출 본보기" 랭크뉴스 2024.04.15
8973 홍준표 "깜도 안돼"에 한동훈측 "비열한 짓", 원색 설전 랭크뉴스 2024.04.15
8972 “희망은 로또뿐”…월 70만원 기초수급자도 5만원 구매 랭크뉴스 2024.04.15
8971 [속보]미국 “삼성에 반도체 보조금 약 9조원 지원” 랭크뉴스 2024.04.15
8970 [단독] “신한 더모아 ‘부정 포인트’ 회수”… 금감원, 약관변경 수리 랭크뉴스 2024.04.15
8969 삼성전자, 美서 반도체 보조금 9조원 받는다…역대 3번째 규모(종합) 랭크뉴스 2024.04.15
8968 "한동훈 위원장님 돌아오세요" 국회 앞 화환 행렬‥누가 보냈나? 랭크뉴스 2024.04.15
8967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 넥슨코리아 개발 부사장 겸임…신작 총괄 랭크뉴스 2024.04.15
8966 홍준표, 김경율에 “오래 살다보니 개가 사람 비난” 랭크뉴스 2024.04.15
8965 따개비 제거하다 의문의 물체가… 코카인 94만명분 '28kg' 나왔다 랭크뉴스 2024.04.15
8964 "하룻밤에 1조8000억"…강하지만 비싼 이스라엘 방공망 랭크뉴스 2024.04.15
8963 "尹 거부권 남발 버릇 고치시라"‥민주 '채상병 특검 처리' 총공세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4.15
8962 중동 리스크에 뺨 맞은 한국… 환율 치솟고 물가 아찔 랭크뉴스 2024.04.15
8961 MZ, 이제 중국 '탕후루' 대신 이란 '라바삭' 먹는다 랭크뉴스 2024.04.15
8960 유난히 혹독했던 지난겨울…산양 절반 떼죽음 랭크뉴스 2024.04.15
8959 샤넬, 한국서 '매출 2조' 향해 달린다…영업익은 30% 감소 랭크뉴스 2024.04.15
8958 소방관 꿈꾼 19살 대학생, 5명에 장기·100여명에 조직 기증 랭크뉴스 2024.04.15
8957 교사 96% “세월호 참사 관련 교육 필요”…당국 지원은 미비 랭크뉴스 202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