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범야권이 190석이 넘는 의석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둔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은 오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총선 결과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관섭/대통령 비서실장 : "(윤 대통령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서는 국정 쇄신은 당연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인적 쇄신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가안보실을 제외하고, 이관섭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을 포함한 수석비서관 전원도 사의를 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윤 대통령은 어떠한 결과든 그동안 국정 수행에 대한 국민의 평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 결과에 대해 대통령실 차원에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은 민생과 경제를 챙기겠다는 윤 대통령의 입장이 제22대 국회에서 야당과 소통에 나설 의지를 밝힌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김형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990 시민 인터뷰 유튜브 채널 ‘썰플리’에서 우연히 만나는 즐거움[이진송의 아니 근데] 랭크뉴스 2024.04.13
7989 김효은 "왜 의대 증원 '2000명' 고집하냐는 질문에 답할 수 없었다" [與 3040 낙선자의 고언] 랭크뉴스 2024.04.13
7988 “아이구 허리야” 아픈지 6주 넘었다면…‘이 암’ 일수도 [건강 팁] 랭크뉴스 2024.04.13
7987 '마라게티'도 된다…성수동 '짜파게티 분식점'서만 파는 메뉴들 랭크뉴스 2024.04.13
7986 “예비신랑, 결혼 직전 2억 빚 고백”… 상견례 직후 날벼락 랭크뉴스 2024.04.13
7985 벌써 초여름…전국 맑고 낮 최고 기온 28도까지 올라 랭크뉴스 2024.04.13
7984 전공의 비대위원장 “교수들은 착취 사슬의 중간 관리자…병원은 피해자 행세” 랭크뉴스 2024.04.13
7983 ‘중동 위기’에 국제 금값 온스당 2400달러 첫 돌파 랭크뉴스 2024.04.13
7982 “비행기서 4시간을”…꼭 껴안고 누운 민폐 커플 ‘뭇매’ 랭크뉴스 2024.04.13
7981 “인상률도 타이밍도 ‘와우’”…쿠팡, 총선 끝나자마자 한 일 랭크뉴스 2024.04.13
7980 독일·프랑스 등 자국민에 "이란 떠나라"…이란·이스라엘 긴장 고조 랭크뉴스 2024.04.13
7979 "이란 공격 임박…미국, 미사일 방어 이지스 구축함도 배치" 랭크뉴스 2024.04.13
7978 "정년 뒤 40년, 뭐 먹고 살지?"…40대가 명함보다 먼저 챙길 것 [마흔공부④] 랭크뉴스 2024.04.13
7977 월급 맡겼는데 상품권 받았어요…‘고금리 파킹통장’ 따져보니 랭크뉴스 2024.04.13
7976 튤립 260만 송이의 향연…안면도 튤립꽃박람회 개막 랭크뉴스 2024.04.13
7975 아인슈타인의 뇌, 행운의 미스트… 가상 제품서 위로받는 中 청년들 랭크뉴스 2024.04.13
7974 취업하자마자 빚 굴레…지난해 학자금 체납률 11년만에 최고 랭크뉴스 2024.04.13
7973 데이터가 보여준 큰 병원 쏠림…너도나도 ‘대학병원’ [취재후] 랭크뉴스 2024.04.13
7972 “내가 지키는 여자는 장관님”…멋짐 ‘뿜뿜’한 정치스릴러 ‘보디가드’[오마주] 랭크뉴스 2024.04.13
7971 '채상병 특검' 통과되나‥여당서도 찬성 목소리 랭크뉴스 2024.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