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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범야권이 190석이 넘는 의석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둔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은 오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총선 결과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관섭/대통령 비서실장 : "(윤 대통령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서는 국정 쇄신은 당연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인적 쇄신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가안보실을 제외하고, 이관섭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을 포함한 수석비서관 전원도 사의를 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윤 대통령은 어떠한 결과든 그동안 국정 수행에 대한 국민의 평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 결과에 대해 대통령실 차원에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은 민생과 경제를 챙기겠다는 윤 대통령의 입장이 제22대 국회에서 야당과 소통에 나설 의지를 밝힌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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