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11일) 서울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민심은 언제나 옳다"며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서 국민들에게 사과드린다",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위원장은 "야당을 포함해 모든 당선자에게 축하 말씀을 드린다"면서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를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함께 치열하게 싸워 주시고 응원해 주신 동료 시민 여러분과 사랑하는 당원 동료, 당선되지 못한 우리 후보들에게도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특히 참패 원인을 놓고 대통령실과의 공동 책임이 제기되는 데 대해선 "제 책임"이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선 "향후 계획이 따로 있는 건 아니다"며 "어디서 무엇을 하든 나라를 걱정하면서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치를 계속 할 것이냐는 질문엔 "제가 한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제22대 총선 최종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175석을 확보하고 국민의힘은 108석에 머물렀습니다.

비례대표 정당인 조국혁신당은 12석을 확보하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169 경찰 검문하자 ‘부르릉’···40대 음주운전자 체포 랭크뉴스 2024.04.13
8168 전공의대표 "의대교수, 착취사슬 관리자" SNS글에 의사들 '시끌'(종합) 랭크뉴스 2024.04.13
8167 오늘 ‘올해 최고 기온’···4월 중순인데 14일 최고 30도라고? 랭크뉴스 2024.04.13
8166 [속보] 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 북한 김정은 만나 랭크뉴스 2024.04.13
8165 박단, 의대교수 겨냥 "착취 관리자"…의료계 "내부총질" 격앙 랭크뉴스 2024.04.13
8164 [단독]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희망퇴직 시행 랭크뉴스 2024.04.13
8163 [속보] 北 김정은, 방북한 中 '서열 3위' 자오러지 만났다 랭크뉴스 2024.04.13
8162 "퇴계 이황은 '성관계 지존'" 민주당 김준혁, 성균관장 만나 공식 사과 랭크뉴스 2024.04.13
8161 [속보] 방북 中 자오러지, 北 김정은 만나 랭크뉴스 2024.04.13
8160 6조 쓸어담고도 기부는 ‘0’...한국인들의 루이비통 '짝사랑' 랭크뉴스 2024.04.13
8159 [식약설명서] 오렌지는 저온에, 망고는 고온에… 과일 검역의 세계 랭크뉴스 2024.04.13
8158 [영상]"캐나다서 마시던 그 커피" 2배 이상 비싸도 '오픈런'한다는데… 랭크뉴스 2024.04.13
8157 이준석 “전당대회 출마 않겠다… 2026년 지방선거 준비” 랭크뉴스 2024.04.13
8156 전국 곳곳에서 산불 잇따라…건조한 날씨 주의 요구 랭크뉴스 2024.04.13
8155 비트코인 ‘큰 거 온다’...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 전망 랭크뉴스 2024.04.13
8154 尹, 비서실장에 원희룡 유력 검토…다음 주 대국민 메시지 전망 랭크뉴스 2024.04.13
8153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임박…바이든 “조만간 공격할 듯” 랭크뉴스 2024.04.13
8152 반팔 필수···4월 중순인데 내일은 30도라고? 랭크뉴스 2024.04.13
8151 전국 곳곳에서 흰 연기…건조한 날씨에 ‘산불 비상’ 랭크뉴스 2024.04.13
8150 손흥민 안가길 잘했네… 사우디 축구팀 관중, 선수 채찍질 랭크뉴스 2024.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