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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11석 →22대 총선 12석으로 민주당 '압승'···3선 중진 4명 배출
국민의힘 21대 총선에 이어 중·강화·옹진과 동·미추홀 수성에 그치며 '참패'
이재명·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당직자 등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환호하고 있다. 서울경제DB

[서울경제]

전국 선거 ‘바로미터’로 알려진 인천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다. 민주당은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인천지역 14곳 선거구 중 2곳을 제외한 12곳에서 승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21대 총선에 이어 중·강화·옹진과 동·미추홀을 겨우 지켜내면서 민주당에 참패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4선 국회의원을 4명 배출했다. 서갑에서 민주당 김교흥 후보가 6만3564표(57.59%)로 4만4565표(40.37%)를 얻은 국민의힘 박상수 후보를 따돌리며 3선 고지에 올랐다.

계양갑은 역시 민주당 유동수 후보가 4만5823표(58.29%)를 얻으면서 3만2780표(41.70%)를 득표한 국민의힘 최원식 후보를 제치고 3선 고지에 올라섰다.

박남춘 전 인천시장의 지방선거 출마로 20대 총선에서 보궐로 당선된 민주당 맹성규 후보는 7만3764표(56.96%)로 5만2139표(40.26%)를 득표한 전 SBS 아나운서 출신인 국민의힘 손범규 후보를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3번의 리턴매치로 이목을 끌었던 연수갑은 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5만8663표(52.44%)를 득표하면서 5만1546표(46.08%)를 얻는데 그친 국민의힘 정승연 후보를 따돌리고 3선 중진 반열에 올라섰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명룡대전’으로 주목을 받은 계양을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만8365표(54.12%)로 4만416표(45.45%)를 얻은 원희룡 후보에게 승리했다.

돈 봉투 의혹으로 구속된 3선의 무소속 윤관석 의원의 지역구인 남동을에서는 민주당 영입인재 13호로 정치에 발을 들인 민주당 이훈기 후보가 7만6443표(54.48%)로 6만3861표(45.51%)를 얻은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출신 국민의힘 신재경 후보를 꺾고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지지세가 강한 계양구와 남동구에 이어 부평구에서도 정치신인들이 잇따라 승리하면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부평갑에 출마한 정치신인 민주당 노종면 후보가 7만6796표(54.11%)를 얻어 6만2340표(44.80%)를 득표한 국민의힘 유제홍 후보를 따돌리고 승리했다.

3파전으로 치러진 부평을 역시 민주당 박선원 후보가 7만896표(51.46%)를 득표해 국민의힘 김현웅 후보(5만3487표)와 새로운미래 홍영표 후보(1만1399표)에게 승리하면서 국회 금배지를 달게 됐다.

반면 동·미추홀을에서는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가 5만8730표(50.44%)로 5만7705표(49.55%)를 득표한 민주당 남영희 후보를 0.89%포인트의 근소한 차로 승리하면서 5선에 성공했다. 또 리턴매치로 치른 중·강화·옹진에서는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가 7만8408표(54.99%)를 얻어 6만2582표(43.89%)를 득표한 민주당 조택상 후보를 앞지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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