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압승, 국민의힘 참패로 끝나는 모양새입니다.

민주당은 지역구에서만 161석을 얻었고,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비례위성정당 의석까지 합치면 170석 이상까지 내다볼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위성정당을 합쳐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가까스로 지켜내는 데 그칠 거로 보입니다.

정치부 연결해 소식 들어 보겠습니다.

추재훈 기자, 예상 최종 의석수 어떻게 되나요?

[리포트]

네, 민주당 의석 수가 과반을 넘어선 건 확실합니다.

21대 총선에 이어 두 번째 과반 승리, 국회 1당 확보를 기준으로 하면 20대 총선부터 3연승입니다.

'정권 심판'을 외치던 민주당은 지역구에서만 161석을 얻었습니다.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까지 합치면 의석수가 170석을 넘어설 거로 보입니다.

윤석열 정권에 실망한 민심이 '정권 심판론'에 동의했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야당 심판'을 호소했던 국민의힘, 지역구 90석을 얻었습니다.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의석까지 합쳐 100석 이상으로 '개헌 저지선'은 지켜낼 거로 보입니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던 수도권에선, 서울에서 민주당이 37석, 국민의힘이 11석을, 인천·경기에서는 민주당이 65석으로 8석의 국민의힘을 앞섰습니다.

격전지로 꼽혔던 대전·세종·충청권에서도 민주당이 21석, 국민의힘은 6석에 그쳤습니다.

호남과 제주에서는 민주당이 31석을 싹쓸이했고, 보수 성향이 강한 영남에서는 국민의힘이 59석을 얻어, 5석의 민주당을 앞섰습니다.

강원 지역은 민주당 6석, 국민의힘 2석입니다.

거대 양당 정치를 비판했던 제3지대에서는 새로운미래가 세종갑 1석, 개혁신당이 경기 화성을 1석을 얻었습니다.

민주당과 지역구 단일화를 했던 진보당에서도 울산북 1석을 얻었습니다.

'위성정당 반칙'을 비판했던 녹색정의당은 지역구 의석을 얻지 못했습니다.

비례의석도 얻지 못할 것으로 예측돼 원외정당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6061 “이제 SK계열 아니라고? 빚 갚아” 일단 현금상환한 SK렌터카, 남은 수천억 어쩌지 랭크뉴스 2024.04.19
6060 ‘명가 재건’ 꿈꾸는 삼성반도체…‘높이’로 승부 본다[biz-플러스] 랭크뉴스 2024.04.19
6059 인도네시아 루앙 화산 분화에 주민 긴급 대피 랭크뉴스 2024.04.19
6058 아빠뻘 한국男 결혼…“이혼이 꿈” 20살 베트남女 속내 랭크뉴스 2024.04.19
6057 아이돌 매니저가 여배우 불법촬영... 연예계 안 끊기는 '내부자 범죄' 랭크뉴스 2024.04.19
6056 돌고 돌아 장제원 비서실장?‥이르면 오늘 인선 발표 랭크뉴스 2024.04.19
6055 경제부총리, 추경에 부정적 견해…“민생 우선 표적 지원” 랭크뉴스 2024.04.19
6054 [속보] 안보리, 팔레스타인 유엔 정회원국 가입안 부결…美 거부권 랭크뉴스 2024.04.19
6053 [사설] 野 양곡법 본회의 직회부… 입법대치로 국회 마무리해서야 랭크뉴스 2024.04.19
6052 "4월 월급 줄었다고 상심하지 마세요"…작년 건보료 정산 영향 랭크뉴스 2024.04.19
6051 당은 망해도 난 살았다?…입으로만 쇄신, 용산 입만 보는 與초선 [현장에서] 랭크뉴스 2024.04.19
6050 [1보] 안보리, 팔레스타인 유엔 정회원국 가입안 부결…美 거부권 랭크뉴스 2024.04.19
6049 태국 축제 길거리서 ‘성행위’…딱 걸린 한국인 남성 둘 랭크뉴스 2024.04.19
6048 인선 ‘카더라’ 난무…윤 대통령 ‘쇄신책 장고’ 지지층도 등 돌려 랭크뉴스 2024.04.19
6047 롤렉스 쓸어담던 중국인은 어디로…中수요둔화에 명품업계 고심 랭크뉴스 2024.04.19
6046 “올해 금리인하 없을 수도”... 내려가던 대출금리 다시 ‘꿈틀’ 랭크뉴스 2024.04.19
6045 "추경은 경기 침체에‥지금은 민생 대응" 랭크뉴스 2024.04.19
6044 이슬람 사원 짓겠단 유튜버…땅 주인 “계약 해지 요청” 랭크뉴스 2024.04.19
6043 “野에 192석 바치고도 한가" "당 지도부 폭파해야" 랭크뉴스 2024.04.19
6042 [환율 다시 1400원]① 아시아 ‘최약체’ 된 원화… “대내외 겹악재에 추풍낙엽” 랭크뉴스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