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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래 유일 지역구 당선인


세종갑에 출마한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59·사진)는 당과 지역구를 옮겨 3선 고지에 다가섰다. 김 후보가 당선되면 새로운미래 소속의 유일한 지역구 당선인이 된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를 보면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시 개표율 81.49% 기준 5만3130표(56.35%)를 얻어 4만1155표(43.64%)를 득표한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앞서 나가고 있다.

충남 논산·계룡·금산에서 재선 의원을 지낸 김 후보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공동대표로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 그는 “세종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을 완수하겠다”며 지역구도 옮겼다.

세종갑에서는 애초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강 대결 구도가 형성돼 김 후보가 다소 열세에 놓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부동산 갭투기’ 의혹으로 이영선 민주당 후보의 공천이 취소되면서 김 후보가 뜻밖의 반사이익을 얻게 됐다. 젊은층이 많은 세종시는 야권 지지세가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국민의힘은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이후 세종에서 단 한 명의 국회의원도 배출하지 못했다.

이 후보의 출마 불발 이후 그는 민주당과의 정책연대, ‘노무현의 사람’이라는 이미지 등을 부각하며 갈 곳을 잃은 민주당 지지층을 흡수하려 노력해왔다.

내일신문 기자였던 김 후보는 2003년 참여정부 당시 역대 최연소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된 이후 대통령비서실 국정홍보비서관, 충남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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