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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캠프 제공

[서울경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성남분당갑에서 당선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정부에 대한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를 담아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11일 오전 2시55분쯤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이번 선거는 주민들께서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배운 소중한 경험이었다. 그 마음을 절대 잊지 않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정말 대한민국을 민생 문제 해결하고 그리고 또 새 비전을 제시하면서 앞으로 나가야 하는 책무를 지는 것이 정부여당”이라며 “책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 후보는 “정부를 위한, 잘 되기 위한 쓴소리, 그래서 민심에 맞는 국민의 민심을 전달하는 그런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 충실하게 하겠다는 약속드린다”고도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안 후보는 이날 오전 3시30분 기준 개표가 89.5% 완료된 상황에서 54%를 득표해 46%를 얻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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