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경기 성남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4·10 총선 경기 성남분당갑에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안 후보는 11일 새벽 2시36분 현재 개표가 88.9% 진행된 상황에서 54.0%의 득표율로 46.0%의 득표율을 기록한 이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지난 19, 20대 총선 때 서울 노원병에서 당선됐던 안 후보는 2017년 대선과 2018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낙선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하며 중도 포기했다. 이후 2022년 6월 성남분당갑 보궐 선거에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