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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경기 수원정에 출마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0일 실시된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당선이 확실시된다. 김 후보는 과거 ‘이화여대생 미군 장교 성상납’ 발언 등 각종 막말 논란이 제기됐으나 경쟁자인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수원정에 출마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부터)와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가 2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1시16분 기준 경기 수원정 선거구 개표가 99.89% 진행된 가운데, 김준혁 민주당 후보가 50.86%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는 49.13% 득표율을 기록했다. 양 후보 간 득표율 격차는 1.73%포인트(p)였다.

경기 수원정에 출마한 양당 후보는 모두 선거 막판에 ‘발언 논란’에 휩싸였다. 교수 출신의 김 후보는 과거에 한 여러 발언들이 드러나며 논란이 불거졌다. 김 후보는 과거 유튜브 방송에서 ‘이화여대생 미군 장교 성 상납’,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본군 위안부 성관계’ 등을 주장하며 논란이 됐다. 김 후보가 나중에 직접 사과했지만, 오히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지도부의 대응으로 논란이 더 커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대표는 유튜브 채널에 김 후보의 ‘이대생 미군 성상납’ 주장과 관련해 “역사적 진실에 눈감지 말아야 한다”는 글을 썼다가 1시간 만에 지우기도 했다.

한편 경기 수원정에서 당선된 이 후보 역시 ‘대파 한뿌리’ 논란에 휩싸였다. 이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에 대해 “그것은 한뿌리 얘기”라고 옹호했다가 비판받았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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