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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10일 실시된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당선이 확실시된다. 이로써 나 후보는 동작을에서 5선을 하게 됐다.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서울 동작을 후보(왼쪽)와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9일 각각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앞과 중앙대학교 병원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0시53분 기준 선거구 개표가 84.62% 진행된 가운데,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55.70%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된다.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4.29% 득표율을 기록했다. 양 후보 간 격차는 11.41%포인트(p)였다.

나 후보가 동작을에서 당선되며 국민의힘은 한강벨트에서 최소 1석을 확보하게 됐다. 한강벨트에 속하는 동작을은 서울에서도 보수 세가 강한 지역으로 통한다. 나 후보는 동작을에서 19대·20대 의원을 지낸 바 있다. 또 동작을은 서울 전체 판세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지역 중 하나다. 서울에서 여야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한강벨트의 한 축으로, 국민의힘은 5선에 도전하는 중량급 인사 나 후보를 배치했다.

민주당은 이에 맞서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한 전 총경 출신 류 후보를 맞상대로 배치했다. 동작을은 총선 기간 내내 서울에서 여론조사가 가장 많이 진행되는 곳으로 꼽힐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동안 추이를 지켜보면,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초박빙 접전을 벌였다. 민주당은 동작을에서 승리하면 서울에서 압승을 거둘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해 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선대위 출범 이후 동작을에만 8번 방문하며 화력을 집중한 것도 이 때문이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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