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0일 오후 11시 30분 현재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현황 지역구 개표 현황' 전국 지도. 사진 포털사이트 '네이버 캡처'
4·10 총선 개표가 60%가량 끝난 상황에서 지역구 민심의 향방이 정확히 좌우로 나뉜 '전국 지역구 개표현황 지도'가 주목받고 있다.

10일 오후 11시 30분 현재 지역구 전국 개표율은 61%다. 지역구 국회의원 의석 총 254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56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94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주축으로 하는 새로운미래(1석),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있는 개혁신당(1석), 진보당(1석), 무소속(1석) 등이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구 민심 향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국 지역구 개표현황 지도가 눈에 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 지도에 따르면 세종을 기준점으로 해서 좌측은 선명한 파란색, 우측은 선명한 빨간색이다. 파란색은 민주당 상징색, 빨간색은 국민의힘 상징색이다. 이 외에 제주 역시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으로 파란색으로 표시됐다.

10일 오후 11시 30분 현재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현황 지역구 개표 현황' 서울 지도. 사진 포털사이트 '네이버 캡처'
10일 오후 11시 30분 현재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현황 지역구 개표 현황' 경기 지도. 사진 포털사이트 '네이버 캡처'
세부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이른바 '강남 3구'로 꼽히는 강남·송파·서초를 포함해 용산·동작·서대문구를 제외하고는 민주당이 지역구 총 48석 중 4분의 3에 해당하는 37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11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 역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좌우가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선명하게 나뉘는 모습을 나타냈다. 다만 예상 의석수를 보면 전체 60석 중 5분의 4 이상인 50석을 민주당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민의힘 예상 의석수는 9석에 그쳤다.

10일 오후 11시 30분 현재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현황 지역구 개표 현황' 충북 지도. 사진 포털사이트 '네이버 캡처'
10일 오후 11시 30분 현재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현황 지역구 개표 현황' 충남 지도. 사진 포털사이트 '네이버 캡처'
충북과 충남은 지도에서 상대적으로 덜 선명한 파란색으로 표시됐다. 청주 등이 있는 충북의 경우에는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는 정당이 없었다. 민주당은 5석, 국민의힘은 3석으로 예상됐다.

천안·서산 등이 있는 충남의 경우에는 좌측은 빨간색, 우측은 파란색으로 선명하게 나뉘는 모습을 나타냈지만 전체 11석 중 절반 이상인 7석을 민주당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지역에서 국민의힘 예상 의석 수는 4석이다.

충북·충남과 인접한 대전의 경우엔 전체 7석의 의석을 민주당이 모두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선명한 파란색을 나타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률'을 나타내고 있는 세종은 전체 2석 중 1석은 민주당이, 나머지 1석은 새로운미래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은 경산시를 제외하고는 모든 지역구가 빨간색으로 물들었다. 경산시는 무소속 최경환 후보와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가 300표차 내외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개표율은 50.25%다.

경남 역시 창원시의 일부 지역구와 김해시을 지역구를 제외하고는 모든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경남 창원시진해구는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와 국민의힘 이종욱 후보가 200표차 내외에서 박빙 상황이다. 이 지역 개표율은 59.09%다.

전북과 전남은 모든 지역구가 민주당 우세로 파랗게 물든 모습이다.

제주는 지역구 총 3석 모두를 민주당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들 모두 적게는 2000표, 많게는 1만표 이상의 차이로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당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110 버핏 "180조원 재산, 사후 자녀들 자선재단에 넘길 것" 랭크뉴스 2024.06.29
7109 집도 차도 잠겼다… 역대급 물폭탄에 또 전국 ‘비상’ 랭크뉴스 2024.06.29
7108 전국 곳곳 강하고 많은 비로 호우주의보 발령…중대본 가동 랭크뉴스 2024.06.29
7107 다방 '제비' 사장은 '천재시인' 이상…메뉴는 딱 2개뿐이었다 랭크뉴스 2024.06.29
7106 전국 대부분 많은 비…중대본 1단계·위기경보 ‘주의’ 상향 랭크뉴스 2024.06.29
7105 이란 대선 개혁 후보 1위 ‘깜짝 이변’…내달 5일 결선투표 랭크뉴스 2024.06.29
7104 원희룡 "나도 더 거론 안해"…나경원과 연대 물건너 가나 랭크뉴스 2024.06.29
7103 “우리도 담배 냄새는 싫다”…‘연초-전자담배 분리’ 흡연부스 개발했다는데 랭크뉴스 2024.06.29
7102 "할머니집 뒷마당에 집 짓고 살아요"…요즘 미국에서 유행이라는 '주거 형태' 랭크뉴스 2024.06.29
7101 1t 트럭 잠긴 제주…수도권 밤부터 최대 120㎜ '물폭탄' 랭크뉴스 2024.06.29
7100 장맛비 한라산 240㎜ 폭우·성산 시간당 81㎜ 역대 기록(종합2보) 랭크뉴스 2024.06.29
7099 여에스더, 73억 강남 자택 공개 "빚 굉장히 많이 내서 샀다" 랭크뉴스 2024.06.29
7098 전국 장마 시작‥내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 랭크뉴스 2024.06.29
7097 전국 의대 교수들, 내달 26일 대토론회…참가자 휴진 불가피(종합) 랭크뉴스 2024.06.29
7096 유럽 언론, 바이든 토론 참패에 “물러나야” 직설 랭크뉴스 2024.06.29
7095 야7당 ‘채상병 특검 촉구 집회’ 집결···“박근혜 정권 뛰어넘는 국정농단” 랭크뉴스 2024.06.29
7094 바이든 ‘토론 완패의 밤’ 뒤…미국 유권자 절반 “다른 후보 세워야” 랭크뉴스 2024.06.29
7093 1400만 대군 이끌고 왔다…‘배달의민족’ 덮친 ‘쿠팡맨’ 랭크뉴스 2024.06.29
7092 제주 6월 가장 거센 비‥도로 침수·비행기 결항 잇따라 랭크뉴스 2024.06.29
7091 이게 사실이라면...“정상이 아니다. 대통령 자격 없다” [공덕포차] 랭크뉴스 202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