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4·10 총선 수원정 중간 개표 결과
김준혁 49.9% 이수정 50.1%
출구조사에선 김준혁 9%p차 우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수원정에 출마한 김준혁(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가 2일 오전 경기 수원 영통구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거 막말과 '대파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후보 간 맞대결이 펼쳐진 경기 수원정에선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가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다.

10일 오후 11시 30분 개표 상황 기준, 김 후보는 49.9%, 이 후보는 50.1%의 표를 얻었다. 수원정 개표율 88.4%(전체 개표율은 62.4%)에 0.2%포인트 차이 초접전이다. 수원정은 친이재명(친명)계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의 국민의힘 영입 인재 간 맞대결 지역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신대 교수 출신인 김 후보는 이곳에서 보궐선거 포함 3선을 한 박광온 전 원내대표를 경선에서 제치고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출신이자 당 영입인재인 이 후보를 단수 추천했다.

두 후보는 잇따른 설화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 후보는 교수 시절 '해방 후 이화여대생들이 미군 성상납에 동원됐다'는 취지의 발언 등을 한 것이 알려져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 후보는 '대파가 875원이면 합리적'이라는 윤석열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한 단이 아닌 한 뿌리를 말한 것"이라고 옹호했다가 불난 민심에 기름을 부었다.

이번 총선 주요 격전지로 꼽힌 수원정은 19~21대 총선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박 전 원내대표가 내리 이겼던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다만 지난 대선에선 수원 5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윤석열 대통령이 1위를 기록해 보수화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선거에 앞서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에선 김 후보가 이 후보를 10%포인트 안팎으로 앞서거나,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KBS 홈페이지 참조.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902 “중국산 미니비숑 차마 못키워” 번식업자의 고백 [개st하우스] 랭크뉴스 2024.04.13
7901 사람을 사랑하지 않을 도리가 없는 서점 [책&생각] 랭크뉴스 2024.04.13
7900 "사탕 주며 초등생 12명 성추행"…美서 한국계 교사 체포 당했다 랭크뉴스 2024.04.13
7899 "용산 대통령 집무실은 관저 아냐… 집회 허용" 대법 첫 판단 랭크뉴스 2024.04.13
7898 [사설] 청년 고용 감소…여야 노동개혁 대타협으로 일자리 창출 나서야 랭크뉴스 2024.04.13
7897 "신발 한 짝만 팔아달라" 英 패럴림픽 선수 요구에 나이키 대답은 랭크뉴스 2024.04.13
7896 경찰, ‘한동훈 비서실장’ 김형동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4.13
7895 의대교수 비대위 “25일부터 대규모 사직…정부, 신속히 대화해야” 랭크뉴스 2024.04.13
7894 “과자 사줄게”…초등생 유인 ‘검은 손길’ 랭크뉴스 2024.04.13
7893 '슈퍼스타 K2' 출신 가수 박보람 사망…소속사 "마음 깊이 애도"(종합) 랭크뉴스 2024.04.13
7892 美백악관 "이란발 이스라엘 위협은 진짜…상황 매우 긴밀 주시" 랭크뉴스 2024.04.13
7891 “술 취해 다퉜다”…회사 동료에게 흉기 휘두른 40대 검거 랭크뉴스 2024.04.13
7890 편의점 단기 알바 뽑았는데…4시간 만에 수백만 원 ‘충전 먹튀’ [제보K] 랭크뉴스 2024.04.13
7889 전공의 대표 "수련병원 교수들, 착취 사슬 중간관리자 역할" 랭크뉴스 2024.04.13
7888 JP모건 1분기 이익 늘었는데…순이자이익 부진 전망에 주가 급락 랭크뉴스 2024.04.12
7887 쿠팡 유료 회원제 월 회비 두 번째 인상…월 7,890원 랭크뉴스 2024.04.12
7886 "신장식 불륜 저질러" 조국혁신당 홈피 의혹글 올라왔다 삭제 랭크뉴스 2024.04.12
7885 원인 불명 고양이 신경·근육병증 확산…‘이 증상’ 땐 바로 병원으로 랭크뉴스 2024.04.12
7884 법무부, 연수원서 동료 성추행 의혹 예비 검사 퇴소 조치 랭크뉴스 2024.04.12
7883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말하지 못하는 고뇌만 가득” 랭크뉴스 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