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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10일 오후 인천 계양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는 10일 국민의힘 참패를 예측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를 두고 “결과가 맞다면 국민들께서 정권에 대한 견제와 심판이 더 시급한 것으로 본 것”이라고 밝혔다.

원 후보는 이날 인천 계양 선거 사무소에서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지지자들과 만나 “그간 선거운동 기간 동안에 도와준 분들 정말 최선을 다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계양의 발전과 국회를 위해 뜻을 함께해준 많은 분들의 뜻을 더 잘 받들기 위해 더 돌아보고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개표가 더 진행됐을 때 역전도 가능하겠냐는 질문에는 “개표 상황이 진행되고 사전투표라든지 출구조사 등 새로 시도된 것들이 있으니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것들 중 제가 지킬 수 있는 것 다 지키겠다”고 했다.

앞서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 후보는 각각 51.6%, 43.8%를 기록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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