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주수호 "뿌린 대로 거둔 것"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지난달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소환조사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4·10 총선 출구조사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자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보수의 파멸은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노 전 회장은 10일 오후 7시쯤 페이스북에 "아직은 출구조사 결과 근거지만 예상했던 대로 국민의힘은 대패했다"며 "보수의 파멸은 윤 대통령에 의해 시작됐고, 국민의힘과 '자유의 가치'를 외면하거나 무지했던 보수 시민들에 의해 완성됐다"고 적었다. 앞서 오후 6시 공개된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에 대한 KBS의 분석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해 178∼196석, 국민의힘은 87∼105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노 전 회장은 출구조사 결과를 두고 "이재명 대표의 야당이 이긴 것이 아니고 윤 대통령,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보수 여당이 스스로 진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나라의 국운이 다했다"며 "나는 윤 대통령의 행보가 단순히 대한민국 의료만을 망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그것이 사실로 확인되는 순간을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가올 미래가 오싹하다"고 덧붙였다.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35대 의협 회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누가 누가 더 못하나'의 결과는 예상대로 국민의힘의 참패인 듯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뿌린 대로 거둔 것"이라며 "그럼에도 분명한 건 대한민국에 미래는 없다는 거다"라고 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952 '총선 입장 발표' 검토‥쇄신 대상서 안보실 제외 랭크뉴스 2024.04.13
7951 [단독] 尹 새 비서실장 원희룡 유력, 총리 권영세 검토 랭크뉴스 2024.04.13
7950 “단통법 안 없어집니다” 총선 끝나자 ‘휴대폰 성지’ 꿈틀… 갤럭시S24 공짜폰 됐다 랭크뉴스 2024.04.13
7949 "쿠팡이츠 배달비 무료" 해놓고…와우 회원 요금 4,990원→7,890원 올린다는 쿠팡 랭크뉴스 2024.04.13
7948 집값 위협하는 기후위기···‘침수주택’ 100m 안에만 있어도 2.8% 떨어져 랭크뉴스 2024.04.13
7947 "초록불에 건너는 사람 그대로 박아버린 차…디스크 터졌습니다" 랭크뉴스 2024.04.13
7946 재점화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혐의 조사’···대통령실·검찰 균열 불씨될까 랭크뉴스 2024.04.13
7945 한식이라 생각하는 음식은?…김치 97%·수입산 삼겹살 60%·라면 53% [여론 속의 여론] 랭크뉴스 2024.04.13
7944 [삶] "주사기, 붕대, 마취제 사들고 병원 가야 수술받을 수 있다니" 랭크뉴스 2024.04.13
7943 “여배우 대기실서 몰카 발견”…김환희, 경찰에 신고 랭크뉴스 2024.04.13
7942 “하늘서 부모님 만나” 故박보람 안타까운 가정사 눈물 랭크뉴스 2024.04.13
7941 중동긴장에 뉴욕증시 1%대 하락…금값은 고점 경신(종합) 랭크뉴스 2024.04.13
7940 “신장식, 내 아내와 불륜” 조국당 홈피 올라온 의혹글 랭크뉴스 2024.04.13
7939 무릎 닳도록 아픔 참다간 “간단한 치료로 지킬 관절, 수술까지 갑니다” 랭크뉴스 2024.04.13
7938 [2보] 중동긴장·인플레 우려에 뉴욕증시 하락…3대지수 1%대↓ 랭크뉴스 2024.04.13
7937 [꼰차장] 뭐지? ‘체크’에 진 것 같은 이 느낌 랭크뉴스 2024.04.13
7936 [사설] 국정쇄신 위해 '파격 총리' '쓴소리 비서실장' 발탁해야 랭크뉴스 2024.04.13
7935 김포갑 낙선 박진호 "반성 없이 '서울 편입'만 내세웠다"[與 3040 낙선자의 고언] 랭크뉴스 2024.04.13
7934 야자수 잎으로 만든 '네 글자'…무인도에 갇힌 세 명의 영화 같은 '탈출기' 랭크뉴스 2024.04.13
7933 바이든,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질문에 "내 예상엔 조만간" 랭크뉴스 2024.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