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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10일 KBS 아홉 시 뉴습니다.

오늘(10일) 아홉 시 뉴스는 총선 특집으로 보내드립니다.

22대 총선의 투표함이 일제히 열렸습니다.

이 시각 현재 개표가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오늘 아홉 시 뉴스에선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개표 상황과 함께 각 당의 반응,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까지 두루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오후 6시 투표가 끝나자마자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먼저 이 시각 국민의힘 당사로 가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보담 기자, 지금 그 곳 표정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이 200석 안팎을 확보할 거로 예측된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이 곳 상황실도 거의 텅 빈 상태입니다.

출구조사가 발표된 저녁 6시에는, 이곳 상황실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당직자들로 북적였습니다.

당초 최대 140석 확보를 기대했었지만, 출구 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침묵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서울 동작을에서도 나경원 후보가 민주당 류삼영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오자 한숨 소리가 들리기도 했습니다.

[앵커]

개표를 물론 끝까지 지켜보긴 해야겠지만 현재까지 결과에 대한 당 차원의 공식적인 입장이 있습니까?

[기자]

한동훈 위원장은 10분 가량 이어졌던 출구 조사 결과 발표를 말 없이 지켜봤습니다.

발표가 끝난 뒤 한 위원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짧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곘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습니다. 그렇지만 끝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면서 개표 결과를 지켜 보겠습니다."]

공식 입장과 달리 당 일각에서는 현재 예상되는 총선 참패에 대통령실의 책임도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 한강벨트와 경기도 일부, 충청권, 강원권에서 출구조사 결과 접전지가 많다는 점을 주목하면서 이어지는 개표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상황실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촬영기자:임동수 박장빈 류재현/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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