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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10일) 방송 3사 출구조사 발표 뒤에 짧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선택을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하고 민주당 개표상황실을 떠났는데요.

한편, 김부겸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출구조사인 만큼 더 지켜봐야겠지만, 결국 심판을 해야 된다는 민심의 폭발로 보여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저희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주신 것”이라며 “이제는 정권에 대한 심판을 넘어서서 국가 운영에 대해서 이 정부와 함께 책임을 지라는 무거운 명령을 내리신 것이 아닌가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최소 178석에서 최대 196석을 얻어 압도적인 1당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는 KBS·MBC·S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오늘(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54개 선거구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 35만 9750명을 대상으로 매 5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조사하는 체계적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p~7.4%p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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