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비례대표 후보들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환호하고 있다./ 뉴스1

조국혁신당은 제 22대 총선에서 범야권이 압승한다는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박수와 환호성이 동시에 터져나왔다. 조국혁신당이 12~14석의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국민이 승리했다”고 자평했다. 조국혁신당 상황실은 고무적인 결과에 눈물을 훔치고 서로 껴안으며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조국혁신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에 모여 지상파 3사 총선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했다. 조국 대표는 출구조사 발표 30분 전 상황실에 들어와 비례대표 후보 등과 악수한 뒤 착석해 그간의 유세일정 현장을 담은 영상을 시청했다.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178석~197석, 국민의힘은 85석~105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상황실 중계 TV 화면에 해당 조사 결과가 나오자, 조국혁신당 상황실에서 지도부, 선거사무원과 자원봉사자 등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크게 박수쳤다.

출구조사 발표 전 사회자가 “너무 기쁘더라도 자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지만, 지도부 역시 표정관리를 하면서도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민주당이 선전하고 있는 지역이 TV 화면에 나올 때마다 상황실에선 환호성이 터졌다.

조국 대표는 개표 결과를 약 20분간 지켜본 후 “국민 여러분이 총선 승리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국민께서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에게 요구한다.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라”라며 “그간 수많은 실정, 비리를 국민께 사과하라”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901 사람을 사랑하지 않을 도리가 없는 서점 [책&생각] 랭크뉴스 2024.04.13
7900 "사탕 주며 초등생 12명 성추행"…美서 한국계 교사 체포 당했다 랭크뉴스 2024.04.13
7899 "용산 대통령 집무실은 관저 아냐… 집회 허용" 대법 첫 판단 랭크뉴스 2024.04.13
7898 [사설] 청년 고용 감소…여야 노동개혁 대타협으로 일자리 창출 나서야 랭크뉴스 2024.04.13
7897 "신발 한 짝만 팔아달라" 英 패럴림픽 선수 요구에 나이키 대답은 랭크뉴스 2024.04.13
7896 경찰, ‘한동훈 비서실장’ 김형동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4.13
7895 의대교수 비대위 “25일부터 대규모 사직…정부, 신속히 대화해야” 랭크뉴스 2024.04.13
7894 “과자 사줄게”…초등생 유인 ‘검은 손길’ 랭크뉴스 2024.04.13
7893 '슈퍼스타 K2' 출신 가수 박보람 사망…소속사 "마음 깊이 애도"(종합) 랭크뉴스 2024.04.13
7892 美백악관 "이란발 이스라엘 위협은 진짜…상황 매우 긴밀 주시" 랭크뉴스 2024.04.13
7891 “술 취해 다퉜다”…회사 동료에게 흉기 휘두른 40대 검거 랭크뉴스 2024.04.13
7890 편의점 단기 알바 뽑았는데…4시간 만에 수백만 원 ‘충전 먹튀’ [제보K] 랭크뉴스 2024.04.13
7889 전공의 대표 "수련병원 교수들, 착취 사슬 중간관리자 역할" 랭크뉴스 2024.04.13
7888 JP모건 1분기 이익 늘었는데…순이자이익 부진 전망에 주가 급락 랭크뉴스 2024.04.12
7887 쿠팡 유료 회원제 월 회비 두 번째 인상…월 7,890원 랭크뉴스 2024.04.12
7886 "신장식 불륜 저질러" 조국혁신당 홈피 의혹글 올라왔다 삭제 랭크뉴스 2024.04.12
7885 원인 불명 고양이 신경·근육병증 확산…‘이 증상’ 땐 바로 병원으로 랭크뉴스 2024.04.12
7884 법무부, 연수원서 동료 성추행 의혹 예비 검사 퇴소 조치 랭크뉴스 2024.04.12
7883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말하지 못하는 고뇌만 가득” 랭크뉴스 2024.04.12
7882 '총선 참패' 후 뾰족해진 與... 국정기조 전환·쇄신 요구 분출 랭크뉴스 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