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총 49개 의석이 걸린 서울은 이번 총선 최대 승부처로 여야의 승패를 가를 민심의 풍향계로 평가받는 지역입니다. 최근 세 차례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모두 승리했습니다.

민주당은 19대 총선에서 30석을 얻어 16석을 얻은 새누리당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20대 총선에서도 민주당은 35석을 차지해 12석에 그친 새누리당과 2석을 얻은 국민의당에 압승했습니다. 지난(21대) 총선에선 민주당은 41석을 얻은 반면, 미래통합당은 8석만 건졌습니다.

■ 서울 관심 지역은?

먼저 '정치 1번지'인 종로, 이번 KBS·MBC·SBS의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 56.1%,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 39.6%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전체 판세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한강 벨트'중 한 곳 동작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후보와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출구조사 결과 류삼영 후보 52.3%, 나경원 후보 47.7%로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과 관저가 이전한 용산도 접전지로 꼽힙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지난 총선에서 0.66% 차이로 패배했던 강태웅 후보가 설욕을 다짐하고 있고, 국민의힘에서는 지역구 현역인 권영세 후보가 수성에 나섭니다. 출구조사 결과, 강태웅 후보 50.3%, 권영세 후보 49.3%로 경합이 예상됩니다.


여야 대표 '여성 파이터' 대전이 벌어지는 서울 중·성동갑입니다. 출구조사 결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5.6%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 49.3%로 조사됐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후보와 지역구를 옮긴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가 맞붙은 중·성동을 출구조사에서는 박성준 후보 52.8%, 이혜훈 후보 47.2%로 예측됐습니다.


초접전 지역인 광진을입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키즈'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이번 출구조사에서 고민정 후보 51.6%, 오신환 후보 48.1%로 경합이 예상됩니다.


구로을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고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후보와, 윤 후보를 잡기 위해 서울 강남갑에서 지역구를 옮긴 '탈북민 출신 의원' 태영호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출구 조사결과 윤건영 후보 63.1%, 태영호 후보 36.9%로 조사됐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후보와 국가보훈부 장관을 지낸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맞붙은 강서을 지역의 출구조사에서는 진성준 후보 50.5%, 박민식 후보 49.5%로 접전입니다.


'36년'간 보수 강세 지역인 서초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후보와 국민의힘 신동욱 후보가 경쟁을 벌였습니다. 출구조사에서 홍익표 후보 45.2%, 신동욱 후보 54.8%였습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는 KBS·MBC·S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오늘(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54개 선거구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 35만9750명을 대상으로 매 5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조사하는 체계적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p~7.4%p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826 강가에 판다 사체 ‘둥둥’…‘푸바오’ 보낸 그 지역이었다 랭크뉴스 2024.04.12
7825 여배우 대기실 소파에 몰래카메라가…김환희, 경찰에 수사 의뢰 랭크뉴스 2024.04.12
7824 김계환 해병사령관, 총선 다음날 "말하지 못하는 고뇌만 가득" 랭크뉴스 2024.04.12
7823 “용산 대통령 집무실은 관저 아냐”···대법 ‘집회 허용’ 판결 확정 랭크뉴스 2024.04.12
7822 ‘강남 납치 살해범’ 2심도 무기징역···법원 “반성 없이 변명으로 일관” 랭크뉴스 2024.04.12
7821 "지구는 '2년'밖에 안 남았다"…유엔 기후변화 수장 '섬뜩한 경고' 랭크뉴스 2024.04.12
7820 믿었던 통역사가 ‘대도’…“오타니 통장서 219억 빼돌려” 랭크뉴스 2024.04.12
7819 구미서 훈련 중 도시락 먹은 예비군 7명 집단 식중독 증상(종합) 랭크뉴스 2024.04.12
7818 10곳 넘는 병원 ‘수용불가’…호흡 곤란 50대 사망 랭크뉴스 2024.04.12
7817 금투세 폐지·안전진단 생략 ‘윤의 약속’…총선 참패에 ‘동력 상실’ 랭크뉴스 2024.04.12
7816 "우리가 ATM이냐" 정의당에 뿔난 진보 유권자들… 왜? 랭크뉴스 2024.04.12
7815 여당서 '채상병 특검' 찬성론‥'총선 참패' 후폭풍 본격화 랭크뉴스 2024.04.12
7814 가수 박보람, 지인과 모임 중 쓰러져 사망…"깊이 애도"(종합2보) 랭크뉴스 2024.04.12
7813 이혼 요구한 남편 잠들때, 고글·장갑 끼고 빙초산 뿌린 아내 랭크뉴스 2024.04.12
7812 압구정 롤스로이스男 “20년형 무겁다”…유족 “사과 하나 없어” 랭크뉴스 2024.04.12
7811 다이소, 작년 매출 3조4604억·전년比 18% 증가... “가성비·화장품 통했다” 랭크뉴스 2024.04.12
7810 '조국 법무부 장관행' 걱정한 '법조선비'…정성진 전 장관 별세 랭크뉴스 2024.04.12
7809 “이란, 48시간 내 이스라엘 본토 공격···미국엔 ‘개입 말라’ 메시지” 랭크뉴스 2024.04.12
7808 총리 인사로 ‘협치’ 시험대…조직 개편 등도 고심 랭크뉴스 2024.04.12
7807 “식물인간된 딸, 가해男 구형량이 5년?” 울분에…檢 “상향 검토” 랭크뉴스 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