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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공식 입장 내고 사과
“선관위에서 기호 숫자가 아닌, 코드 전송”
“코딩 거쳐야 데이터 받을 수 있어”
“관계자 징계 여부 결정할 것”
YTN이 22대 총선 본투표 당일인 10일 조국혁신당의 기호를 9번이 아닌 10번으로 잘못 표기하는 방송 사고를 냈다. 사진은 YTN의 선거방송 자막을 공급받는 국회방송의 화면. SNS 캡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인 10일 YTN이 기호9번인 조국혁신당을 기호 10번으로 잘못 안내해 사과했다.

YTN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뉴스특보 민심 2024’ 특별 방송에서 오전 7시47분부터 57초 동안 한 차례 ‘기호 10번 조국혁신당’이라고 자막을 잘못 기재했다”며 “해당 정당과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방송사고대책위원회를 열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관계자 징계 여부 등을 정하겠다”면서 “앞으로 유사한 방송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송 사고의 배경에 대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방송사에 데이터를 줄 때 정당별로 기호 숫자가 아닌 코드를 부여하고, 이 코드에 코딩을 거쳐야 해당 데이터를 수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거 방송을 준비하던 지난달엔 정의당과 녹색당이 합당하기 전이라 코딩에 쓰이는 조국혁신당의 정당 코드가 10번이었다”며 “이후 정의당이 합당하며 조국혁신당의 기호가 9번이 됐는데 최종적으로 코드를 점검하며 이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YTN은 총선 특집 방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화면 하단의 자막을 통해 조국혁신당의 기호를 10번으로 안내했다.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정당 기호는 9번이다. YTN의 선거방송 자막을 공급받는 국회방송에서도 동일한 방송 화면이 송출됐다.

이후 YTN은 오전 8시36분쯤 앵커 멘트를 통해 번호를 정정하며 사과했고, 오전 10시21분과 낮 12시37분쯤에도 자막과 음성으로 사과를 전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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