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승 예상했나” 취재진 질문에 답 없이
방송사 출구조사 지켜보다 30분 만에 이석
방송사 출구조사 지켜보다 30분 만에 이석
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오른쪽)·김부겸(왼쪽)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0일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에서 4·10 총선 출구조사 결과를 본 뒤 기자들을 만나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다만 ‘민주당의 197석 압승을 예상했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출구조사 방송이 시작된 지 30분 만에 자리를 떴다.
이날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은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의석을 포함해 178∼197석을 얻어 압도적인 원내 1당 자리를 굳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