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홍준표 대구시장이 어제 '요즘 검사들을 보면 분노가 치민다'며 일부 정치 검사들의 행태를 강한 어조로 비판한 가운데, 총선 당일인 오늘은 "더 이상 나라가 대한민국 1%에 농단 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재차 비판에 나섰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기득권의 틀 속에서 모든 것을 누리며 살아온 사람들이 서민들의 분노와 애환을 알 리가 있겠나"며 이같이 썼습니다.

자신은 "검사로 있을 때도 1%들의 농단으로 변방에서 막검사만 했고, 정치를 하면서도 1%들의 농단 속에서 그들과 타협하지 않고 지금까지 왔다"는 겁니다.

홍 시장은 이어 "2017년 7월 탄핵 대선 후 만난 어느 언론사 간부가 '될 판이었으면 당신을 후보로 했겠나, 어차피 안될 판이니 당신이라도 내세워 패전처리 투수 하는 거지'라고 했다"며, "그 말을 듣고 피가 거꾸로 솟는 분노를 느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이게 대한민국 1%들의 생각이구나, 정치를 하다 보니 부득이하게 그들과 마주치지 않을 수 없지만 나는 그들이 참 싫다"며, "더 이상 이 나라가 대한민국 1%에 농단 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914 손자 목숨 앗은 급발진 의심 사고…국내 최초 '재연시험' 한다 랭크뉴스 2024.04.18
5913 의대증원 '돌파구' 마련하나…국립대들 "정원 50% 모집도 허용해달라" 랭크뉴스 2024.04.18
5912 흑백논리 지배하던 한국 사회에 ‘관용’을 일깨우다 랭크뉴스 2024.04.18
5911 한미일 "원·엔화 약세 우려" 한은, '시장 개입' 시사 랭크뉴스 2024.04.18
5910 "저 마약했어요" 경찰서 찾아 횡설수설 자수…유명 래퍼였다 랭크뉴스 2024.04.18
5909 '1호 거부권' 양곡법 다시 본회의로‥민주당 "21대 국회가 처리" 랭크뉴스 2024.04.18
5908 이화영 '검찰청 술판' 했다는 날…檢 "이미 구치소 복귀" 일지 공개 랭크뉴스 2024.04.18
5907 ‘불법 투기’ 폐기물 처리, 결국 세금으로…“국고 803억 원” 랭크뉴스 2024.04.18
5906 의료공백 두 달…기약없는 수술, 막막함이 쌓인다 랭크뉴스 2024.04.18
5905 민주 “법사위·운영위 모두 가져야”…22대 국회 주도권 장악 나서 랭크뉴스 2024.04.18
5904 [단독] 카모 ‘매출 부풀리기’ 의혹 스톡옵션과 연관? 랭크뉴스 2024.04.18
5903 검사실서 사기범 통화 6번 방치…징계받은 ‘이화영 수사’ 지휘자 랭크뉴스 2024.04.18
5902 이승만·박정희를 국립묘지에서 파묘하라 [왜냐면] 랭크뉴스 2024.04.18
5901 檢 "이화영 검찰청 술판? 그때 이미 구치소 돌아갔다" 일지 공개 랭크뉴스 2024.04.18
5900 ‘아워홈’ 장남 퇴출 힘 보탰던 장녀, 이번엔 장남 손잡고 막내 몰아냈다 랭크뉴스 2024.04.18
5899 흉기 공격 가해자 용서한 교회 주교…“너는 내 아들, 사랑한다”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4.18
5898 박지원 "국무총리, 나한테 추천하라면 이재오" 랭크뉴스 2024.04.18
5897 '박영선·양정철 검토'는 비선의 그림자?‥"제2의 최순실 밝혀라" 랭크뉴스 2024.04.18
5896 새 비서실장, 돌고 돌아 장제원?‥후임 총리 등 이르면 내일 발표 랭크뉴스 2024.04.18
5895 "'성심광역시'라고 불릴만하네"…전국서 가장 '빵빵한 매출' 성심당의 비결은 랭크뉴스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