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6일 오전 부인 이순삼 여사와 함께 대구 중구 삼덕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당선된다면 한식구가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시장은 지난 9일 자신이 만든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 꿈’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 대표가 혹시 당선된다면 힘을 합쳐야 하는지’를 묻는 말에 “당선된다면 다시 힘을 합쳐야겠지요”라고 답했다. 평소 이 대표를 아꼈던 홍 시장은 지난달 초 경기 화성을 첫 여론조사 결과, 이 대표가 1위와 상당한 차이를 보이자 “역전은 힘들 것 같다”며 어두운 전망을 했다.

앞서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11월 이준석 대표에게 내년 선거는 극단적인 좌우 대결이 되기 때문에 제3지대가 설 자리가 없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그대로 갈 수밖에 없을 터이니 비례대표 정당으로 가시라(고 조언했다)”고 글을 올렸다.

홍 시장은 이런 조언을 이 대표가 뿌리쳤다며 “그 결과 조국혁신당이 그것을 실행하면서 지민비조로 민주당 파이를 키우고 있다”며 “조국혁신당에 가로채기 당한 결과 빛이 바랜 건 한동훈과 이준석이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개혁신당은 화성을에서 ‘골든크로스’가 일어났다며 선거 전날까지도 이 대표 지원에 당력을 총동원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602 민주 “채상병 특검법 5월2일 본회의 처리” 랭크뉴스 2024.04.14
8601 홍대서 걷다가 날아온 신발에 봉변…얼굴 찢어진 80대 할머니 랭크뉴스 2024.04.14
8600 “국제유가 130달러 갈 수도”...제2의 ‘오일쇼크’ 오나? 랭크뉴스 2024.04.14
8599 이스라엘 본토 처음 때린 이란, 최악은 피해간 계산된 도발? 랭크뉴스 2024.04.14
8598 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 만난 김정은, “양국 관계 새로운 장 쓰자” 밀착 과시 랭크뉴스 2024.04.14
8597 민주 "채상병 특검, 5월 2일 처리" 공세 강화‥여당 '지도부 공백' 수습 논의 랭크뉴스 2024.04.14
8596 쇄신·협치 보여줘야 하는데 이동관·원희룡?…윤 대통령, 총리·비서실장 인선 놓고 ‘고심’ 랭크뉴스 2024.04.14
8595 1분기 정부가 한은서 빌린 ‘급전’ 45조…56조 ‘세수펑크’ 작년 대출액보다 많아 랭크뉴스 2024.04.14
8594 미군도 이란 미사일 무인기 요격‥"반격에는 반대" 랭크뉴스 2024.04.14
8593 이란, 이스라엘에 보복 공습‥"중동 위기 최고조" 랭크뉴스 2024.04.14
8592 "10년간 얼마나 훔쳤으면"…두릅 절도 자매, 양손 금반지 5개 랭크뉴스 2024.04.14
8591 윤 대통령, 인적 개편 고심…다음 주 입장 표명할 듯 랭크뉴스 2024.04.14
8590 중동 전운·미 금리인하 지연에…‘치솟는 환율’ 달러당 1400원 넘본다 랭크뉴스 2024.04.14
8589 ‘LCK 준우승’ 페이커 “MSI서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 랭크뉴스 2024.04.14
8588 한화오션, 해운사 '한화쉬핑' 설립…"친환경·디지털 선박 신기술 검증" 랭크뉴스 2024.04.14
8587 "잘못했다 한 마디 기다렸는데"…약혼녀 191회 찌르고 '징역 17년'에 유족 절규 랭크뉴스 2024.04.14
8586 이란, 이스라엘 본토 첫 공격…심야 대규모 공습 랭크뉴스 2024.04.14
8585 “우린, 반윤” 개혁신당이 자꾸 외치는 이유 랭크뉴스 2024.04.14
8584 “세월호, 시민들의 추모가 나를 살게 했다” 랭크뉴스 2024.04.14
8583 ‘무효당 생길 판국’…총선 비례 무효표 130만, 역대 최다 랭크뉴스 202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