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최종 투표율 21대 총선 넘을 듯…15대 총선 이후 동시간대 역대 최고 투표율
사전투표 포함 2천625만9천명 투표…전남 63.7% 최고, 제주 55.3% 최저


전국서 일제히 시작된 22대 총선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인 10일 오전 서울 광진문화예술관에 설치된 자양3동 제7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2024.4.10 [email protected]


(과천=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3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이 59.3%라고 밝혔다.

현재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2천625만9천770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3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오후 3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다.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56.5%보다 2.8%포인트(p) 높다.

시간대별 투표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15대 총선(1996년) 이후 오후 3시 기준 최고 투표율이다. 기존에는 21대 총선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사전투표 반영 전까지 이번 총선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낮았지만, 높은 사전투표율이 반영되면서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31.28%로, 지난 총선(26.69%)보다 4.59%p 높았다.

이번 총선의 오후 3시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68.1%보다는 8.8%p 낮다.

선관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지난 총선 투표율을 넘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번 총선 최종 투표율이 지난 총선을 넘어서면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 투표율이 된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15대 63.9%,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 21대 66.2% 등이다.

현재까지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63.7%)이고 세종(62.7%), 전북·광주(61.4%), 서울(60.6%)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55.3%를 기록한 제주였다. 이어 대구(55.8%), 인천(57.5%), 울산·충남·충북(58.4%) 등 순이었다. 경기는 58.6%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951 이란 “이스라엘 또 모험주의 원한다면 즉각적·최대치 대응” 랭크뉴스 2024.04.20
30950 고환율이 강타한 한국 [한국 경제 짓누른 ‘新 3고’④] 랭크뉴스 2024.04.20
30949 이란, 이스라엘 추가 도발시 "즉각적·최대 수준 대응" 경고 랭크뉴스 2024.04.20
30948 벌레 공포증인데 툭하면 벌레 찾는다…박찬욱의 두 얼굴 랭크뉴스 2024.04.20
30947 이란 "이스라엘 모험 원하면 즉각적·최대 대응" 랭크뉴스 2024.04.20
30946 이란 외무장관 “이스라엘이 추가 공격한다면 즉각적이고 최대치로 대응” 랭크뉴스 2024.04.20
30945 ‘청년희망기쁨두배통장 계좌 개설 유혹’ 피싱 사기 주의보 랭크뉴스 2024.04.20
30944 “한 달 소득세 갑자기 2백만 원”…장교 아닌 부사관만 받는 세금폭탄 랭크뉴스 2024.04.20
30943 '평균 연봉 1억7000만' 신규 채용 경쟁률은?[울산톡톡] 랭크뉴스 2024.04.20
30942 "스벅 왔는데 선 넘었네"…대형 모니터 차린 카공족 '경악' 랭크뉴스 2024.04.20
30941 [속보] 이란 “이스라엘 또 모험주의 원한다면 즉각적·최대수준 대응” 랭크뉴스 2024.04.20
30940 "금 사러 종로 말고 편의점 간다"…티끌 모아 '한 돈' 만드는 '1g' 소금족들 랭크뉴스 2024.04.20
30939 비와 함께하는 주말…"제주도 등 강풍 조심" 랭크뉴스 2024.04.20
30938 “카페에서 돌사진 찍으며 소란”… 황당한 손님 랭크뉴스 2024.04.20
30937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인생 전환... 극기나 포기 아닌 준비의 문제” 조앤 리프먼 랭크뉴스 2024.04.20
30936 스페인 닥친 가뭄에…관광객이냐 현지인이냐, 물 사용 놓고 갈등 랭크뉴스 2024.04.20
30935 윤, G7 정상회의 초청 못 받았다…6월 이탈리아 방문 ‘불발’ 랭크뉴스 2024.04.20
30934 의대 증원 1000~1700명으로 줄 듯…물러선 윤 정부 랭크뉴스 2024.04.20
30933 [사이언스샷] 멸종 위기 검은발족제비, 두 마리 복제 성공 랭크뉴스 2024.04.20
30932 신용점수 900점도 'NO'...대출 문턱 높이는 은행들 랭크뉴스 2024.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