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홍준석 기자 = 군소정당들은 4·10 총선일인 10일 유권자를 향해 투표를 독려하면서 마지막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은 서면 메시지를 통해 "절박한 시민들의 목소리에 응답하는 정치를 위해 소중한 한 표의 권리를 꼭 행사해달라"며 "원칙을 지키고 배제된 시민들의 곁을 지키는 정치가 계속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노동자와 농민의 삶을 지키는 선택, 뭇 생명들을 살리는 기후정치를 위한 선택, 소외되고 차별받는 여성과 소수자를 위한 선택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새로운미래 이동영 선임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오늘 본투표에서도 국민 여러분의 높은 (투표) 열기와 의지를 이어주시기 바란다"며 "오늘 국민 여러분의 투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결정한다. 사법 리스크 없는 당당한 정권 심판에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이 선임대변인은 "새로운미래는 국민 여러분께서 제시해주신 방향과 목표, 그리고 그 의지를 받들어 정치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개혁신당 정인성 대변인은 "소중한 한 표에 담긴 고민의 무게가 제22대 국회가 여러분께 갖는 책임의 무게로 돌아올 것"이라며 "개혁신당은 여러분께서 투표용지에 담는 소중한 가치를 결코 가벼이 여기지 않겠다"고 논평했다.

이어 "합리적이고 도덕적인 선택이 무엇인지 한 번만 더 생각해달라. 지금의 체제가 지속 가능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해달라"며 "그렇게 해서 대한민국 정치에 변화를 일으켜달라"고 호소했다.

조국혁신당 김보협 대변인은 입장문에서 고(故)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거론, "이분들이 지키고 살려낸 한국 민주주의가 바람 앞 등불처럼 위태롭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국민 여러분의 한 표를 행사해달라. 나라를 구할 수 있는 한 표"라며 "그 뒤는 저희가 맡겠다. 민주주의 승리의 영광은 국민들과 함께 누리겠다. 그에 따른 책무와 고통은 저희가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는 페이스북에 "저녁 6시까지 한 번만 더 확인하고 주변에 연락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투표 독려를 요청했다.

이어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 똑똑히 보여달라. 인간적 고통에 혐오와 정쟁으로 응대하는 저들을 준엄히 심판하자"고 썼다.

미래유권자의 시선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용현여자중학교에 마련된 용현5동 제6투표소에서 한 어린이가 엄마의 투표를 지켜보고 있다. 2024.4.10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618 “뉴노멀된 원·달러 환율 1300원…대중 무역수지 적자가 안정화 관건” 랭크뉴스 2024.04.18
5617 신한카드 더모아 약관 개정… 꼼수 포인트 회수 길 열렸다 랭크뉴스 2024.04.18
5616 국회도 띄운 의료개혁특위 누가 들어가나…위원장 인선에 의료계 촉각 랭크뉴스 2024.04.18
5615 '민정수석' 사실상 부활?‥야당 "대통령 방탄용" 랭크뉴스 2024.04.18
5614 이재명 “전국민 25만원”에 제동 건 한총리 “경계해야” 랭크뉴스 2024.04.18
5613 "경적을 울려?"…고속도로서 급정거하고 운전자 폭행한 60대 랭크뉴스 2024.04.18
5612 "사냥개""초짜 당대표"…홍준표 거칠어질수록 한동훈 뜬다? 랭크뉴스 2024.04.18
5611 김건 당선인 "돈먹는 하마 核, 北은 유지 불가" 랭크뉴스 2024.04.18
5610 “尹, 홍준표와 지난 16일 만찬회동”…총리직 제안설도 랭크뉴스 2024.04.18
5609 사흘째 전국에 황사‥낮엔 초여름 더위 랭크뉴스 2024.04.18
5608 국민의힘 수습책, 원로들 의견은?…민주, 윤석열·한동훈 공수처 고발 랭크뉴스 2024.04.18
5607 "사낭개""초짜 당대표"…홍준표 거칠어질수록 한동훈 뜬다? 랭크뉴스 2024.04.18
5606 쌍방울도 ‘술판 회유’ 없었다는데… 이화영 나홀로 주장, 왜? 랭크뉴스 2024.04.18
5605 金값 고공행진 ‘골드뱅킹’에 돈 몰린다… 4개월간 400억 늘어 랭크뉴스 2024.04.18
5604 성인 10명중 6명, 1년에 책 한 권도 안 읽는다…독서율 최저치 경신 랭크뉴스 2024.04.18
5603 김건 국민의미래 당선인 "돈먹는 하마 核, 北은 유지 불가" 랭크뉴스 2024.04.18
5602 브라질서 삼촌 명의로 대출받으려 은행에 시신 동반 엽기 행각 랭크뉴스 2024.04.18
5601 ‘기업천국’ 미국서도…법원 “대주주에 주식보상 안돼” 랭크뉴스 2024.04.18
5600 尹대통령, 홍준표와 이틀전 만찬회동…국정기조·인적쇄신 논의 랭크뉴스 2024.04.18
5599 손자 사망 급발진 의심 사고…같은 장소·차량으로 재연 시험 랭크뉴스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