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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번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두고, "만약 이 대표가 당선된다면 다시 한 식구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홍 시장은 총선 본 투표 하루 전인 9일 자신이 만든 소통채널인 '청년의 꿈'에서 '이 대표가 민주당 공영운 후보를 많이 따라잡았다고 보도가 나오는데, 이 대표가 혹시 당선된다면 힘을 합쳐야 하냐'는 질문이 나오자 "당선된다면 다시 힘을 합쳐야겠지요"라고 답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과 조국 대표의 당선을 제일 싫어할 것"이라며 정권심판의 선봉장을 자임했지만, 홍 시장은 이 대표가 총선 이후 국민의힘으로 돌아와 역할을 해주길 희망한 겁니다.

다만 홍 시장은 지난달 초, 이 대표가 1위와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역전은 힘들 것 같다"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달 30일에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이준석 대표에게 '내년 선거는 극단적인 좌우 대결이 되기 때문에 제3지대가 설 자리가 없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그대로 갈 수밖에 없을 터이니 비례대표 정당으로 가시라"는 조언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 최소한 7에서 8석은 해 이 대표도 국회에 수월하게 등원하고 차기 대선 캐스팅 보트도 쥘 수 있을 것이라는 점 때문이었다"는 겁니다.

홍 시장은 그러나 이런 조언을 이 대표가 뿌리쳤다며 "그 결과 조국혁신당이 그것을 실행하면서 지민비조로 민주당 파이를 키우고 있다", "조국혁신당에 가로채기 당한 결과 빛이 바랜 건 한동훈과 이준석이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9일 개혁신당 측은 "공영운 후보를 둘러싼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으로 두 후보 간 지지율이 딱 붙었다"며 이준석 후보가 공 후보를 지지율에서 역전하는 골든 크로스'가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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