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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9일 저녁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총력유세를 마친 뒤 이동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대한민국을 지키고 정부·여당이 일할 수 있도록 소중한 한 표를 달라고 호소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전체 후보들에게 ‘마지막 비상 요청’ 메시지를 보내 “오늘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날,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퇴행을 막아내는 날”이라며 “비대위원장으로서 호소드린다. 젖 먹던 힘까지 총동원해 투표 독려에 매진해 달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우리의 많은 지지자들께서 이미 사전투표로 결집하셨다. 이제는 본투표에 집중해야 한다”며 “지금 전국 선거구 곳곳에서 불과 수백 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어느 당 지지자들이 더 많이 투표장으로 나오느냐에 따라 총선 결과가 달라질 것이고 대한민국 명운이 갈릴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우리 지지자들이 가족과 친구들의 손을 잡고 투표장에 나올 수 있도록 후보자들께서 지역 조직력을 총동원해달라.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마지막 한 사람까지 모두 투표장에 나올 수 있도록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10일 페이스북 글에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많이 어렵다. 국민들께서 민생의 어려움을 꾸중하신다면 정부와 여당은 반성하겠다”며 “그러나 이성적으로 나라의 미래를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당에 야당의 의회 독재를 견제할 의석을 주시고, 악법에 맞서 국익을 지킬 수 있는 대통령의 거부권만은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윤 원내대표는 “언제부터 대한민국이 범죄 혐의를 단 사람들을 국민의 대표로 뽑는 나라가 됐나. 저질스러운 막말과 국민을 기만하는 편법을 자행하는 자들이 법을 만드는 나라가 됐나”라며 야당을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최소한 부끄러움을 알고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려는 의지를 가진 정당”이라며 “공정과 상식을 믿는 국민들께서도 마지막 한 분까지 투표에 임해주셔야 나라가 무너지는 걸 막을 수 있다. 일할 의지와 책임을 가진 정부·여당에 힘을 보태달라”고 했다.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여당에 성난 마음이더라도 범죄 혐의 연대 세력 이재명-조국당에 200석을 몰아줄 수는 없다”며 “가족, 친구, 이웃들과 손에 손 맞잡고 소중한 한 표, 한 표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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