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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은 5년간 0

테슬라코리아가 지난해 1조1438억원의 매출을 올려 3년 연속 1조원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가격을 낮춘 중국산 모델Y RWD(후륜구동)가 많이 판매된 데 따른 것이다.

테슬라 모델Y. /테슬라 제공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1438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3.7% 증가한 역대 최고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1.5%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20억원이다.

테슬라 호실적은 지난해 7월 판매를 시작한 중국산 모델Y RWD의 흥행 덕분이다. 해당 제품에는 중국 CATL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장착돼 있는데, 배터리 공급가격이 저렴해 판매가 역시 기존보다 약 2000만원 싸다.

중국산이 추가된 모델Y 판매량은 지난해 1만3885대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지난해 판매한 차 1만6549대(전년 대비 13.6% 증가) 중 83.9%에 달한다.

다만 국내 기부금은 ‘0′원을 기록했다. 기부가 의무는 아니지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테슬라코리아는 공시를 시작한 2019년부터 한번도 기부를 하지 않았다.

테슬라코리아는 테슬라의 네덜란드 법인인 테슬라 인터내셔널 B.V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2019년 이후 배당은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는데, 테슬라코리아가 벌어들인 돈은 현재 미처분 잉여금(454억원)으로 쌓여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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