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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지원 유세. 박민규 선임기자·성동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투표일인 10일 지지자와 후보자들에게 투표 독려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투표율 10%를 넘었습니다만 지난 대선은 물론이고 총선보다도 저조하다”며 “이번 총선은 부산을 비롯해 전국 곳곳이 새 역사를 쓸 접전지인데 투표율이 낮을 수록 이들 접전지는 불리하다”고 적었다. 이어 “이번 총선은 투표 독려에서 승패가 결정되는 상황”이라며 “지금 바로 아는 지인 모두에게 투표에 참여해달라 독려해달라”고 지지자들에게 호소했다.

사전투표율은 역대 총선 최고인 31.28%를 기록했지만 본투표에서 지난 총선보다 저조한 투표율이 나오자 독려에 나선 것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은 10.4%로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11.4%보다 1.0%포인트 낮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후보들에게 드리는 마지막 비상 요청’ 입장문에서 “젖 먹던 힘까지 총동원해 투표 독려에 매진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전국 선거구 곳곳에서 불과 수백 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면서 “어느 당의 지지자들이 더 많이 투표장에 나오느냐에 따라 총선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 대한민국의 명운이 갈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본투표에서 결집하면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다”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마지막 한 사람까지 모두 투표장에 나올 수 있도록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샤이 보수’들이 불리한 판세에 실망해 투표하지 않는 일이 없도록 보수층에 투표 독려를 주문한 것으로 해석된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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