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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총력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재판이 끝나고 유세장을 찾아, 국정 실패에 경고장을 날려야 한다며 정권 심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의 시작과 끝을 용산에서 했습니다.

총선의 시대정신이 '정권 심판'이란 걸 강조한 겁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경제면 경제, 외교면 외교, 그리고 안보, 자유민주주의까지 망가뜨리지 않은 게 없는 게 바로 이 정권입니다, 여러분. 너희들의 국정 실패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경고한다, 경고장을 날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민주당의 정권 심판 구호인 '이채양명주'를 강조하며 여권의 '읍소 작전'을 경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가짜 눈물에 속아서, 악어의 눈물에 속아서 용서하시면 우리는 아마도 그 몇백 배, 몇천 배 피눈물을 흘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선거 기간 중 세 번째로 재판에 참석했습니다.

입정에 앞서 11분 분량의 입장문을 꺼내 들고 정권이 민생을 내팽개친 채 총선용 사기성 정책만 남발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휴정 시간엔 개인 유튜브 방송으로 지지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유튜브 '이재명' : "한 50~60곳 정도의 승패가 왔다 갔다 합니다. 연고자들을 꼭 찾아서 야당 후보 찍어주라 하자, 민주당 후보 찍어 달라…."]

이 대표가 재판에 출석한 사이 민주당 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은 서울 용산과 종로, 부산·경남 막판 격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용산 유세가 끝나고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했습니다.

민주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막말 논란을 일으킨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에 대해서도 '패륜적'이라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 김상민/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노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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