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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오늘 0시까지 이어진 13일간의 열전 결과는 오늘 저녁 이후 나오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구 첫 당선 확정자는 밤 10시쯤 나올 것으로 예측되지만 수도권 등의 경합 지역에선 당선자 윤곽이 자정이 지나서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비례대표 당선자의 경우 개표가 완료되는 내일 오전 이후에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세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본투표는 오후 6시까지입니다.

이후 투표함은 전국 254개 개표소로 옮겨집니다.

전국 개표소에선 개표 인력들이 본투표 투표함과 사전 투표함을 열어 개표 작업을 실시하게 됩니다.

일부 지역구의 당선자 윤곽은 이르면 밤 10시쯤이면 드러나 22대 국회를 이끌 얼굴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당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지난 총선 때보다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총선에선 개표 과정에 사람이 직접 투표지를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새롭게 도입됐기 때문입니다.

절차가 늘어나 개표 시간도 길어지는 건데, 결과의 윤곽이 드러나는 시간이 지난 총선때보다 2시간 정도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등 선거인이 많은 곳은 자정이 넘어야 당선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특히, 1, 2위 간 엎치락뒤치락한 곳은 개표가 끝나는 새벽까지 지켜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윤경하/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보과 주무관 : "수검표 도입으로 지난 국선 때보다 개표 시간이 다소 지연될 수 있겠지만 개표의 정확성 신뢰성을 최우선의 가치로 새로 도입한 제도인 만큼 국민 여러분의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비례대표의 경우 당선 결과는 내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총선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는 51.7cm로 역대 최장입니다.

선관위는 지난해 말 34개 정당이 표기된 투표용지까지 처리가 가능한 신형 투표지 분류기를 도입했지만,

이번 총선에선 38개 정당이 후보 등록을 하면서 사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 때문에 모든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일일이 손으로 분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비례대표 당선자는 내일(11일) 오후에야 선관위 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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