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데스크]
◀ 앵커 ▶

이번에는 민주당의 마지막 유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대장동 재판'에 참석하느라 낮 동안 선거유세에 나서지 못한 이재명 대표는 검찰에 손발이 묶인 제1 야당 대표의 역할을 국민들이 대신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이 모든 측면에서 국가를 후퇴시켰다"며 '정권 심판'을 위한 투표를 거듭 호소했습니다.

마지막 유세 장소도 용산입니다

김정우 기자, 유세가 펼쳐지고 있나요?

◀ 기자 ▶

네, 민주당은 조금 전인 저녁 7시부터 이곳 용산역 광장에서 '정권심판·국민승리'로 이름붙인 마지막 총력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지지자 등 당 추산 3천 명 가량이 용산역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민주당은 지난달 공식 선거운동 첫날에도 이곳 용산에서 출정식을 열었는데요.

선거운동의 시작과 끝을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에서 하면서, '정권 심판'을 부각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경제와 민생·안보 위기를 강조하며 윤석열 정부 2년간의 실정에 대한 심판이 필요하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오늘 앞선 상황들 리포트로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못살겠다 심판하자! 심판하자!"

이 대표는 오늘 '대장동 재판'에 참석하면서 낮동안 지원 유세는 하지 못했는데요.

선거운동 기간에만 3번째 재판입니다.

"손발을 묶는 게 정치검찰의 의도인 걸 알지만 국민으로서 재판 출석 의무를 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제1야당 대표의 역할을 국민 여러분이 대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을 거역한 정권에 엄정한 국민의 주권자의 심판을 내려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민주당은 '정권 심판'에 대한 여론이 역대 총선 최고치인 사전투표율을 끌어올렸다고 보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투표율 65%를 넘기면 비례위성정당을 더해 목표로 삼은 과반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특히 경합 지역을 중심으로 투표 참여를 독려하면서 중도층 표심을 최대한 끌어모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용산 유세를 마친 뒤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밤늦게까지 지지를 호소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용산역 광장에서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영상취재: 구본원, 이상용 / 영상편집: 김재석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6352 조국 “200석 확보하면 尹 거부권 거부할 수 있다” 랭크뉴스 2024.04.09
6351 '이대생 성상납' 발언에… “친일 부인 못해" vs "본질은 여성비하" 논란 랭크뉴스 2024.04.09
6350 “남친 어떤 모습에 확신 들었나”… ‘약혼녀’ 조민 답은 랭크뉴스 2024.04.09
6349 평균 74살 여성들의 ‘승리’…“기후대응 소홀해 인권침해” 첫 판결 랭크뉴스 2024.04.09
6348 “‘여성 비하’ 野 김준혁 사퇴하라”… 이대 김활란 총장 장학생, ‘삭발식’ 거행 랭크뉴스 2024.04.09
6347 삼표그룹 정도원 회장 중대재해법 첫 재판…‘경영책임자’ 공방 랭크뉴스 2024.04.09
6346 [총선, 현장] 韓 “충무공은 배 12척, 우리에겐 12시간 남았다”... 총선 D-1 서울 총공세 랭크뉴스 2024.04.09
6345 ‘삼성생명-아난티 부동산 뒷거래 의혹’ 무혐의… 檢, 불기소 랭크뉴스 2024.04.09
6344 尹대통령 “의료개혁, 어느 한쪽 희생 강요 아닌 모두를 위한 것” 랭크뉴스 2024.04.09
6343 조국, 광화문서 마지막 유세…“거부권 막을 야권 200석 달라” 랭크뉴스 2024.04.09
6342 “잘못 찍었다, 바꿔달라” 투표지 찢고 폭행···선관위 고발 잇따라 랭크뉴스 2024.04.09
6341 광주 파출소 등 280곳에 익명의 '꽃게 선물',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4.09
6340 사전투표함 먼저 개표‥개표 초반 판세 사전투표가 좌우할 듯 랭크뉴스 2024.04.09
6339 주지훈 "일진이었으면 배우 했겠나…난 오히려 학폭 피해자" 랭크뉴스 2024.04.09
6338 버려진 러닝머신에 현금다발 5000만원이… 고물상 신고로 주인 품에 랭크뉴스 2024.04.09
6337 소방서·지구대 78곳에 동시 배달된 꽃게…되돌려준 사연은 랭크뉴스 2024.04.09
6336 [속보] 러시아 외무부 “푸틴, 올해 중국 국빈 방문 예정” 랭크뉴스 2024.04.09
6335 NH농협은행 전산장애로 40분간 ‘먹통’…카드 결제·송금 막혔다 랭크뉴스 2024.04.09
6334 이재명, 마지막 유세도 용산에서…“국민 거역하는 권력 심판” 랭크뉴스 2024.04.09
» »»»»» 민주당, 용산에서 마지막 유세‥이재명 "민생 폭망 심판해야" 랭크뉴스 202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