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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늘 밤 자정까지입니다.

국민의힘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의 승리를 강조하며, 서울 청계광장에서, 민주당은 줄기차게 정권심판을 외치며,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각각 마지막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유세 현장 먼저 가보겠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오늘 하루 서울의 격전지, 한강벨트를 돌며 막판 표심 결집에 나섰습니다.

딱 한 표가 부족하다, 범야권이 200석이 되면 나라가 위기에 빠질 거라면서 투표를 호소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의 마지막 총력 유세가 서울 청계천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구승은 기자! 마지막 유세, 시작됐습니까?

◀ 기자 ▶

국민의힘은 이곳 청계광장에서 방금 전 마지막 유세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금 용산에서 유세를 마친 뒤 곧 이곳 청계광장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 지지자들이 모여들면서 국민의힘을 외치는 구호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바닥을 찍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접전지에서 우열이 뒤집어지는 이른바 '골든크로스'가 일어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서울 중심인 이곳 청계천에서 총선 승부처인 수도권 승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오늘 국민의힘 유세 상황 정리했습니다.

서울 격전지 한강벨트를 순회한 한동훈 위원장은 유세마다 "딱 한 표가 부족하다"며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충무공께서 12척의 배로 나라를 구하시지 않았습니까? 우리에겐 12시간이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나서 주십시오. 나라를 구해 주십시오."

범야권 200석이 되면 나라에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며 개헌 저지선 100석이 무너지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막말 논란을 빚고 있는 민주당 김준혁 후보를 향해 공세를 이어가면서 선거 전날인 오늘까지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대표가 눈물을 흘린 걸 비판하며 날을 세웠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에게 자기 살려달라는, 영업하는 눈물입니다. 거기에 속으실 겁니까? 여러분 사실 우리도 눈물이 납니다. 피눈물이 납니다."

한 위원장은 국회 세종 완전 이전, 금융투자세 폐지, 자영업자 육아휴직 등 공약을 강조하며, 여당에 일할 기회를 달라고 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곳 유세 행사를 마친 뒤 대학로와 홍대 등 거리인사를 할 예정입니다.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종료하는 자정 직전에 공식 입장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MBC뉴스 구승은입니다.

영상취재: 김해동, 이지호, 이준하 / 영상편집: 조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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