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22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접전지를 돌며 막판 유세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순신 장군의 12척 배를 언급하며 내일 투표로 대한민국을 지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늘 밤에는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공식 연설을 합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식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 서울 접전지를 돌며 총력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선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어렵다"면서 "본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4월 10일 바로 내일 12시간이 있습니다. 이순신 충무공께서 12척으로 나라를 지켜 주셨듯이 여러분이 12시간으로 이 나라를 지켜 주십시오."]

한 위원장은 금융투자세 폐지와 재건축 규제 폐지, 국회의원 특권 폐지 등 그동안 발표한 공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습니다.

재판 일정으로 법원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울먹인 데 대해서는 속으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재명 대표 눈물은) 국민에게 자기 살려달라는 영업하는 눈물입니다. 거기에 속으실 겁니까? 여러분 사실 우리도 눈물이 납니다. 피눈물이 납니다. 나라가 망할까 봐 걱정되고, 책임감이 느껴져서 눈물이 납니다."]

또, '성 관련 막말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민주당 김준혁 후보에 대해 "이 대표가 옹호했다"면서 "대한민국 인권을 과거로 되돌려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야권이 200석 얻는 걸 막아야 대한민국 미래를 지킬 수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200석 가지고 조국, 이재명 같은 사람들이 나라 망치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그때 이 사람들이 헌법 바꿔서 국회에서 사면권 부여한 다음에 자기들 셀프 사면하는 거 우스워 보이십니까? 이 사람들이 안 할 것 같으세요?"]

한동훈 위원장은 서울 승리의 의지를 담아 오늘 밤 청계광장에서의 합동 연설을 마지막으로 13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박장빈/영상편집:이윤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225 류준열, 김주형 캐디로 변신… 그린피스 홍보대사 아니었어? 랭크뉴스 2024.04.11
7224 '경찰국 반대' 류삼영·이지은 낙선... 그래도 경찰 출신 금배지 역대 최다 랭크뉴스 2024.04.11
7223 정경심에 징역 4년 선고한 대법관, 이번엔 조국 상고심 맡는다 랭크뉴스 2024.04.11
7222 尹 "민심 겸허히 받들겠다"... 한덕수 총리 · 이관섭 비서실장 등 사의표명 랭크뉴스 2024.04.11
7221 나라살림 87조 적자…코로나 때 빼고 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4.04.11
7220 이번 주말 덥다 “초여름 날씨"…한낮 최고 기온이 무려 랭크뉴스 2024.04.11
7219 심상정, 정계 은퇴 선언…"진보정당 25년 참 쉽지 않았다" 랭크뉴스 2024.04.11
7218 국민의힘 자숙 모드 “4월은 잔인한 달···폐허 위에 다시 시작” 랭크뉴스 2024.04.11
7217 민주 175, 국힘 108, 조국혁신당 12, 개혁신당 3, 새미래 1, 진보 1 랭크뉴스 2024.04.11
7216 뇌 속 청소부 젊게 만드는 방법 찾았다… "치매 치료 가능성 확인" 랭크뉴스 2024.04.11
7215 지난해 관리재정수지 적자 코로나 시기 빼면 최악…국가채무 1126조, GDP 50% 첫 돌파 랭크뉴스 2024.04.11
7214 20년 뒤 한국, 생산연령인구 3명이 노인 2명 돌본다 랭크뉴스 2024.04.11
7213 범야권 압승에 유통 규제완화 제동... 유통법·플랫폼법 향방은 랭크뉴스 2024.04.11
7212 이준석·나경원·안철수·김기현…尹에 밀려났던 비윤, 모두 살았다 랭크뉴스 2024.04.11
7211 웃음기 빼고 표정 관리 나선 이재명[국회 풍경] 랭크뉴스 2024.04.11
7210 ‘단통법 폐지’ 물 건너가나… 전환지원금 정책 존폐 위기 랭크뉴스 2024.04.11
7209 심상정 “진보정치 소임 내려놓는다”···정계은퇴 선언 랭크뉴스 2024.04.11
7208 ‘총선 충격’에… 총리·대통령실 참모 줄줄이 사의 표명 랭크뉴스 2024.04.11
7207 "책임질 사람들 신속히 정리해야"‥"역대급 참패" 한동훈 겨냥한 洪 랭크뉴스 2024.04.11
7206 총선 참패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퇴..."국민 뜻 준엄하게 받들겠다" 랭크뉴스 2024.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