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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당들도 막판 총력전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이 서울, 경남, 부산 등 접전지 유세를 이어 가고, 저녁에는 용산에서 총력 유세에 나섭니다.

제3정당들 또한 각자의 기치를 내세우며 지지 호소에 나섰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선 때보다 더 절박하다"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 "대선 때는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겠다, 그래야 한다' 이런 생각을 했다면, 지금은 '나라를 구해야 하겠다' 이런 생각 있잖아요. 이러다 보면 나라 망한다."]

접전지 표심이 어디로 향하느냐로 과반 정당이 정해질 거라고 내다보면서, 지역 연고자를 찾아 투표를 독려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유튜브 '이재명' : "2~3% 정도의 지지율이 오르락내리락하면, 한 50~60곳 정도의 승패가 왔다 갔다 합니다. 연고자들을 꼭 찾아서 야당 후보 찍어주라 하자, 민주당 후보 찍어 달라…."]

민주당 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은 200석은 불가능하고 원내 1당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선거를 '심판의 완성, 정치 회복의 시작'으로 규정했습니다.

[김부겸/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이번에 정부·여당의 폭주에 회초리를 들지 않으시면 앞으로 2년 동안 이 나라의 운영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습니다."]

김부겸 위원장은 서울, 경남, 부산 등 격전지에서 지지 유세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저녁 대통령실 근처인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정권심판·국민승리'를 기치로 막판 총력 유세에 나섭니다.

제3지대 정당들도 마지막 호소에 돌입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진보 정치의 역사를 지켜 달라'며 심상정 후보가 출마한 고양갑에서, 새로운미래는 '증오를 넘어 대화의 정치를 복원하겠다'며 설훈 후보가 출마한 부천에서 마지막 호소에 나섭니다.

개혁신당은 '소신파 정치인이 이기도록 해 달라'며 이준석 대표가 출마한 화성 등에서, 조국혁신당은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기치로 서울 광화문광장 등에서 막판 지지 유세전을 펼칩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 김상민/영상편집:김유진/영상출처:유튜브'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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