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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용산서 반도체 현안 점검 회의 주재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전시 상황에 맞먹는 수준의 총력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해 반도체 산업 유치를 위한 투자 인센티브부터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반도체 현안 점검 회의’ 모두발언에서 “반도체 경쟁은 산업전쟁이자 국가 총력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대만 지진에 따른 TSMC 일부 라인 가동 중단에 따른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동향을 점검하고, 지난 제3차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추진 현황과 인공지능(AI) 반도체 이니셔티브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TSMC 반도체 일부 라인 가동 중지의 영향이 아직 크지 않다”면서도 “관계 부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반도체 공급망에 취약 요소는 없는지 살피고 조치가 필요하면 즉각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5일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622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력, 용수, 주택, 교통 등 인프라 구축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부처에 차질 없는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그는 “AI 반도체 시장 석권을 위해 AI와 AI 반도체 분야에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AI 반도체 혁신기업들의 성장을 돕는 대규모 펀드도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향후 ‘국가AI위원회’를 신설해 AI 국가전략을 직접 챙기겠다”라고도 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반도체 분야 주요 기업, 관계 부처 장관 등 참석자들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반도체 클러스터, AI 반도체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오늘 회의에는 민간에서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 류수정 사피온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자리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참석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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