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본 해상자위대가 스텔스 전투기 'F-35B'의 운용을 위해 1차 개조를 마친 호위함 '카가'호를 공개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이 어제(8일)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해상자위대 호위함 '카가'호는 전투기를 운용하는 사실상의 항공모함화를 위해 1차 대규모 개조를 마치고, 어제(8일) 히로시마현 구레기지에서 언론과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F-35B'가 안전하게 이륙할 수 있도록 갑판을 내열화하는 성능 개량 작업에만 2년이 걸렸고, 사다리꼴이었던 갑판 모양이 직사각형으로 바뀌었습니다.

'카가'호는 해상자위대 호위함 중 최대 규모(전장 248m)인 이즈모급의 두번째 함정입니다. 첫번째인 '이즈모'는 이미 1차 개조를 마쳤지만 내열 도장을 하는데 그쳐, 갑판 모양을 바꾼 것은 '카가'호가 처음입니다.

'카가'호는 2026년부터 두 번째 개조를 시작해 함내 설비를 변경할 예정입니다.

고쿠분 이치로 '카가'호 함장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F35B의 운용 능력을 겸비함으로써 (운용의) 유연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2018년 방위력 정비계획에서 경계감시 및 유사시 방공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이즈모급 2척을 사실상 항공모함으로 운용할 것을 명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카가와 이즈모함에는 F-35B 전투기가 상시 배치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두 함정은 일본 평화헌법상 금지된 공격용 항공모함으로 간주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135 “어, 월급 왜 줄었지”…1000만 직장인 ‘이것’ 폭탄 맞나 랭크뉴스 2024.04.19
37134 美 "라파서 하마스 격퇴 목표 이스라엘과 공유…후속협의"(종합) 랭크뉴스 2024.04.19
37133 "여보 오늘 한잔할까?"…부부싸움 일으키는 줄 알았더니 반전인 '술의 힘' 랭크뉴스 2024.04.19
37132 "겉은 바삭, 속은 쫀득" 크루아상과 '이것' 합쳐진 신상간식 '크루키' 뭐길래? 랭크뉴스 2024.04.19
37131 유학생? 스파이?… 필리핀 남중국해 최전선 온 중국인 4600명 정체는 랭크뉴스 2024.04.19
37130 국민의힘, 오늘 낙선자 간담회…총선 패인 등 의견 청취 랭크뉴스 2024.04.19
37129 전국 맑다가 밤부터 구름···낮 최고기온 19~29도 랭크뉴스 2024.04.19
37128 “족보 안준다?” 복귀 막은 의대생…교육부 “수사 검토” 랭크뉴스 2024.04.19
37127 [단독]해병대 사령관·사단장, 비화폰으로 수차례 통화…추가 검증은 미제로 랭크뉴스 2024.04.19
37126 88세 신구 "한물간 연극? 진정성 있으면 인정 받는다" [이지영의 직격인터뷰] 랭크뉴스 2024.04.19
37125 [단독] 선방위 정당·단체 민원 100%, 국힘·공언련이 냈다 랭크뉴스 2024.04.19
37124 정부, '의대 증원 규모 조정' 국립대 총장 건의 수용할 듯 랭크뉴스 2024.04.19
37123 택배 도둑 女, 경찰 오자 “죽겠다” 난동…특공대 제압 랭크뉴스 2024.04.19
37122 ‘의대 증원’ 해법 찾았나…정부, 국립대 총장 건의 수용할 듯 랭크뉴스 2024.04.19
37121 안보리, 팔레스타인 유엔 정회원국 가입안 부결…미 거부권 행사 랭크뉴스 2024.04.19
37120 최상목 “추경은 경기침체 때”…민주당 요구에 선 그어 랭크뉴스 2024.04.19
37119 '위험한 물 축제'‥올해도 2백여 명 사망 랭크뉴스 2024.04.19
37118 오토바이 향해 뛰어든 운전자‥도대체 왜? 랭크뉴스 2024.04.19
37117 "속옷까지 찢었다" 88세 노배우 신구를 흠뻑 홀린 '고도' [이지영의 직격인터뷰] 랭크뉴스 2024.04.19
37116 서울시, 용적률 치계 개편… 공개공지 설치하면 최대 120% 상향 랭크뉴스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