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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그동안 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던 의과대학들이 속속 수업을 시작하면서, 현재 전국 40개 의대 중 16곳이 수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육부는 오늘(9일) 의대 수업 정상화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어제 기준 16개교에서 수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했고 이달 말까지 대부분 의과대학에서 수업 운영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업이 운영 중인 16개 의대 가운데 가천대와 경북대, 경희대, 이화여대, 전북대 의대 등 5개 대학은 최근 대학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번 달 수업을 재개하게 됐다고 교육부는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수업 운영 중인 대학들의 경우 학습량과 수업 일정 등을 고려해 일부 학년부터 우선 수업을 재개하고 있고, 본과 3~4학년의 실습수업은 연기되거나 중단된 사례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대학들은 여건에 맞춰 대면수업이나 실시간 온라인 수업, 동영상 강의 등 다양한 방식을 선택해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교육부는 나머지 24개 대학도 순차적으로 수업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며 15일부터는 16개 대학이, 22일부터 이번 달 마지막 주까지는 7개 대학이 추가로 수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대학은 1곳입니다.

어제(8일) 기준 40개 의과대학의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2개교 2명으로 누적 신청 수는 총 1만 377건, 의대 재학생의 55.2%로 나타났습니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학교는 8곳입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의과대학 교수님들과 대학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교육부도 의학교육의 정상 운영을 위해 소통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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