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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이탈이 두 달째 지속되는 가운데 이른바 '빅5' 병원 중 하나인 서울아산병원이 비상경영의 일환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오는 19일까지 희망퇴직을 신청받아 다음 달 31일부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5대 병원 가운데 의료공백 사태로 희망퇴직을 받는 건 서울아산병원이 첫 사례입니다.

대상자는 올해 12월 31일 기준으로 50살 이상이면서 근속 기간이 20년 이상인 직원으로 의사는 제외입니다.

서울아산병원은 2월 중순 전공의들이 이탈한 뒤 3월 말부터 의대 교수들도 진료 시간을 단축하고 있습니다.

이미 서울아산병원은 지난달 4일부터 무급휴가를 접수하고, 15일에는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3일에는 박승일 병원장이 소속 교수들에게 40일간 적자가 511억 원 났고, 정부 보전은 17억 원에 불과하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경영이 어려워진 다른 병원들도 상황은 심각합니다.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도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 중입니다.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전공의 사직 사태 이후 지난달까지 전공의 수련병원 50곳 수입이 약 4,200억 원 줄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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