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에서 전 직장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8일) 오후 6시 반쯤, 김포시 마산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전 직장 동료인 50대 남성과 술을 마시다 집에 있던 흉기로 남성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복부 등을 다친 피해 남성은 곧바로 병원에 의식불명 상태로 이송됐지만 약 1시간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 조사가 진행중이며, 피의자가 피해자와 다툼을 하던 도중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해자가 숨을 거두면서 살인미수였던 60대 남성의 혐의를 살인으로 바꿔 오늘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