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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직장동료를 흉기로 찌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일대에선 정전으로 시민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경기 김포시의 한 아파트.

어제 저녁 6시 반쯤, 이곳에 사는 60대 남성이 자기 집에서 전 직장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피해자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아파트 주민 : "(애가) 학원 끝나고 집에 가는데 경찰분들이랑 올라가는데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피가 낭자했다고…."]

범행 직후 피의자가 직접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피의자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하고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가 어둠에 휩싸인 가운데, 차량 전조등만 환하게 빛납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일부 지역이 정전됐습니다.

아파트 3개 단지와 상가 여러 곳에 전기 공급이 끊겼는데, 전부 복구될 때까지 4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측은 "전력 설비 문제로 정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완전히 집어삼켰습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울산시 울주군의 한 목조주택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이 인력 35명과 장비 11대를 투입해 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까만 연기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충남 아산시 권곡동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음식점이 전부 불에 탔습니다.

어젯밤 8시쯤 대전역에선 선로에 들어간 20대 남성이 KTX 열차에 부딪혔습니다.

이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사고로 KTX와 일반열차 17편이 길게는 1시간 가까이 지연 운행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김지영/화면제공:시청자 박진규·울산소방본부 익명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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