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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이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으로 인한 전공의 이탈 국면에서 수도권 대형 병원 빅5(삼성서울·서울대·서울성모·서울아산·세브란스병원) 중 처음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일반직 직원으로 의사는 제외된다. 이 병원은 2월 20일부터 3월 30일까지 40일간 의료분야 순손실이 511억원에 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월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들의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이달 19일까지 희망퇴직을 받는다. 대상자는 연말 기준으로 50세 이상이면서 20년 넘게 근무한 일반직 직원이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이달 초 소속 교수들에게 보낸 안내 메일에서 “상황이 계속되거나 더 나빠진다고 가정했을 때 순손실은 (연말까지) 약 46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이 길어지면서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은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했다.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전공의 사직 사태 발생 직후인 올해 2월 마지막 2주부터 지난달까지 전공의의 수련병원 50개 수입이 약 4238억원 줄었다. 병원들은 정부에 건강보험 급여 선지급을 요청했고, 보건복지부는 이를 검토하고 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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