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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페이스북에 “내일(9일) 대통령 안 만난다”면서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사단체들과 합동 브리핑 진행에 합의한 적도 없다고 썼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제7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뉴스1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 2분에 올린 글에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 김택우 선생님, 전국 의과대학 교수 협의회 회장 김창수 선생님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지만, 합동 브리핑 진행 합의한 적은 없다”고 적었다.

이는 의협이 7일 ‘여러 의료계 단체를 모아 정부와의 창구 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상반된 주장이다. 의협은 “그동안 (의료계가) 여러 목소리를 내고 있었는데, 이제 의협 비대위를 중심으로 한곳에 모여서 목소리를 내려 한다”며 “대전협과 의협, 전의교협,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가 총선 직후인 오는 12일 합동으로 회견을 열고 통일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었다.

의협 비대위는 박 위원장뿐만 아니라 임현택 차기 의협회장 당선인과도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있었던 박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만남을 두고 의협 비대위는 “의미 있다”고 평가했지만, 임 당선인은 소셜미디어(SNS)에 영어로 “밖의 거대한 적보다 내부의 적 몇 명이 더 어렵게 한다”는 글을 썼다. 이 내용이 박 위원장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박 위원장은 임 당선인의 게시글을 공유하며 “유감”이라면서 “언제든 대화를 환영한다. 삼겹살에 소주나 한잔하자. 제가 사겠다”고 썼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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