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8일) 서울과 인천에서 정권심판론을 강조하면서 유세전을 벌였습니다.

이 대표는 투표지가 곧 옐로카드이고, 언젠가는 레드카드를 줘야 할지 모른다면서 과반 의석 확보를 호소했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신의 지역구 출근길 인사로 오늘 첫 일정을 시작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뒤이어 민주당 류삼영 후보와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맞붙는 서울 동작을 지역구를 찾았습니다.

이 대표가 동작을 지역구를 직접 찾은 건 이번이 여섯 번째.

'동작을'에 화력을 집중하는 건 그만큼 '서울 전체 판세의 바로미터'로 판단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반드시 지난 2년간의 실정에 대해서 책임을 물어야 된다 라고 해서 자주 오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정권 심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주행을 막기 위해선 주권자인 국민이 경고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4월 10일에 여러분이 받게 될 투표용지가 바로 옐로카드입니다. 이번 옐로카드를 줬는데도 계속 반칙을 하면 언젠가는 레드카드를 주어야 할지 모르지만…."]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인들에게 투표를 독려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과연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데 윤석열 정권이 유용한가, 국민의힘 국회 과반수가 바람직한가를 좀 판단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단 1, 2 퍼센트로 승부가 갈리는 지역구가 수십 곳이라며 국민의힘의 '읍소작전'에 넘어가지 말라고도 당부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더 많은 국회의원 당선되자고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이 나라는 진정한 위기 국면이고, 국회 입법권까지 뺏기면 나라는 절단 날 거라는 것입니다."]

이 대표는 내일(9일) 오전 대장동 의혹 등 재판에 참석하고, 저녁엔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벌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김유진/화면제공:유튜브 '이재명'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008 대파에 흔들리고 조국에 쓰러졌다… 與 총선 패인 여섯 가지 랭크뉴스 2024.04.11
7007 민주 173 국힘 110 조국 12‥'개표율 80%' 굳어지는 판세 랭크뉴스 2024.04.11
7006 이준석·고민정·김은혜 당선 소감 랭크뉴스 2024.04.11
7005 ‘불법 대출’ 논란도 묻혔다… 민주 양문석 당선 확실 랭크뉴스 2024.04.11
7004 부산 與 강세 공고했다… 국민의힘 18석 중 17석 석권 랭크뉴스 2024.04.11
7003 [총선] 이준석 4수 끝 국회 입성…“윤 대통령 곱씹어보길” 랭크뉴스 2024.04.11
7002 개표율 90%… 민주당 158곳, 국민의힘 93곳 1위 랭크뉴스 2024.04.11
7001 여가수 국회의원 나왔다…‘눈물’ 불렀던 조국당 비례 7번 누구 랭크뉴스 2024.04.11
7000 안철수, 분당갑 당선···“정부에 대한 매서운 회초리였다” 랭크뉴스 2024.04.11
6999 영등포을 양천갑 하남갑 野 역전‥강동갑 중성동을 막판 '박빙' 랭크뉴스 2024.04.11
6998 김재섭 도봉갑 당선…'차은우보다 이재명' 안귀령 눌렀다 랭크뉴스 2024.04.11
6997 ‘뒤집힌 출구조사’… 나경원, 동작구 을에서 당선 랭크뉴스 2024.04.11
6996 안철수 “쓴소리 제대로 하겠다” 당선 소감 랭크뉴스 2024.04.11
6995 출구조사 뒤집고 '4선 안철수'‥"국민 매서운 회초리 경험"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4.11
6994 개표 93.9%…민주·연합 171석, 국힘·미래 112석, 조국당 12석 랭크뉴스 2024.04.11
6993 송파병 野 역전 양천갑 초접전‥민주 171 국힘 112, 최종 결과는? 랭크뉴스 2024.04.11
6992 “이대생 성상납” 김준혁, 1.7%p 차이로 당선 랭크뉴스 2024.04.11
6991 나경원, 출구조사 뒤집고 '동작을 탈환'…"진심이 이겼다" 랭크뉴스 2024.04.11
6990 성남분당갑 안철수, 이광재 꺾고 ‘당선 확실’ 랭크뉴스 2024.04.11
6989 野 ‘올드보이’ 박지원·정동영 웃고 이낙연·이상민 울고 랭크뉴스 2024.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