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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8일 9시 뉴습니다.

총선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수도권 격전지를 돌며 막바지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할 선거라고 밝혔습니다.

첫 소식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동훈 위원장은 오늘(8일) 수도권 격전지 11곳을 숨 가쁘게 누볐습니다.

가는 곳마다 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수원정 김준혁 후보 등을 거론하면서 민주당의 오만을 심판해 달라고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200명 넘는 들어갈 사람, 의원 들어갈 만한 의원총회장이 있을지 모르겠다, 이런 오만한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께서 나서 주지 않으시면 진짜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 나라를 뭉개 버릴 겁니다."]

범야권이 200석을 넘기면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셀프 사면'을 할 거라고도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개헌해서 국회에서 사면권 행사하도록 하고, 그래서 이재명 대표나 조국대표 자기 죄를 스스로 사면할 겁니다."]

이재명 대표는 어제(7일) 유세를 마치고 이렇게 말했는데.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일하는 척했네…아이고 허리야…."]

한 위원장은 이렇게 직격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진짜 여러분을 위해서 일하고 싶습니다. 저희는 일하는 척하지 않겠습니다. 저희는 소고기 먹고 삼겹살 먹은 척하지 않겠습니다. 검사인 척하지 않겠습니다. 위급 환자인 척해서 헬기 타지 않겠습니다."]

한 위원장은 유세장 이동 중에 자청한 KBS와의 인터뷰에선 이번 총선의 성격을 이렇게 규정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 선거를 단순하게 몇 년 만에 돌아오는 선거 중의 하나로 인식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게 그 인식에 동의하고요. 대한민국이 정말 크게 위태로워질 수 있는 선거라는 위기감을 많이 느끼신 거 같고 그러한 차원에서 절박하게…."]

한동훈 위원장은 총선을 하루 앞둔 내일(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총력 유세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박장빈 황종원/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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