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매각한 용지의 분양대금 연체 금액이 지난 2월 기준 6조원을 넘었다. 고금리가 계속되는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공사비 상승 여파로 최근 2년 새 3배 급증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 / 뉴스1

8일 LH가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LH의 토지 연체금 합계는 6조3785억원에 달했다. 2021년 말 2조1000억원에서 큰 폭으로 늘었다. 연체 기간이 1~2년에 해당하는 금액이 3조8829억원으로 가장 컸다. 다음으로 2년 초과가 1조3341억원, 6개월 초과~1년 이하가 5508억원, 6개월 이하가 610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토지 용도별로는 상업·업무시설의 연체가 3조937억원으로 가장 심각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연체금도 1조1733억원에 달했다.

올해 들어 2월까지 LH 공동주택용지에서만 5건의 계약이 해지됐다. 경기 화성시 병점복합타운, 화성 동탄2, 인천 가정2 등이다. 금액 기준으로 약 730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계약 해지 규모(3749억원)를 넘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043 "서열 가르치겠다" 8세 아동 7시간 폭행 무속인 부부 징역 1년 랭크뉴스 2024.04.13
8042 홍준표 “與 108석, 국민들이 명줄만 붙여 놓은 것” 랭크뉴스 2024.04.13
8041 범죄자 돕는 ‘피해자 구조금’… 망연자실 유족 “국가의 배신” 랭크뉴스 2024.04.13
8040 한동훈 “내가 부족…국민사랑 받을 길 찾길” 작별인사 랭크뉴스 2024.04.13
8039 가자지구 난민 캠프 이스라엘 공격 받아…언론인 여럿 다쳐 랭크뉴스 2024.04.13
8038 “여행족 공략하라”… 해외결제 특화 경쟁 벌이는 카드사 랭크뉴스 2024.04.13
8037 "그냥 멍청히 서 있어요" 통화주의 반격…이래야 경제 돌아간다? 랭크뉴스 2024.04.13
8036 의대교수들 "25일 무더기 사직서 효력 발생‥대화의장 있어야" 랭크뉴스 2024.04.13
8035 이재명 “윤 대통령과 당연히 대화해야”…민주, “영수회담” 압박 랭크뉴스 2024.04.13
8034 尹, 다음주 입장 발표…총리 권영세·비서실장 원희룡 검토 랭크뉴스 2024.04.13
8033 한동훈, 당직자들에게 "국민 사랑 받을 길 찾길‥제가 부족했다" 랭크뉴스 2024.04.13
8032 한동훈 “내가 부족…국민 사랑 더 받을 길 찾기 희망” 랭크뉴스 2024.04.13
8031 땅에서 피어나는 초록 우산…소나기 맞고 꽃 피우네 [ESC] 랭크뉴스 2024.04.13
8030 “어지럽고 구토” 놀라 신고…국내도 ‘대마 젤리’ 비상 랭크뉴스 2024.04.13
8029 홍준표 "108석, 국민들이 명줄만 붙여 놓은 것‥자립·자강으로 가야" 랭크뉴스 2024.04.13
8028 차량 번호판 영치 당하자 나무 번호판 달고 운전한 60대 징역 10개월 랭크뉴스 2024.04.13
8027 오래 열망했던 ‘외도’…샌드백 때리며 권투에 빠지다 [ESC] 랭크뉴스 2024.04.13
8026 [#나눔동행] "최대한 많이 돕는 게 목표"…16년차 봉사단장 장병수씨 랭크뉴스 2024.04.13
8025 검찰청 ‘여사님’들, 한복 입고 불 꺼진 청사 앞에서…봄날의 ‘찰칵’ 랭크뉴스 2024.04.13
8024 박단 "교수들, 착취 사슬의 중간관리자…병원은 피해자 행세" 랭크뉴스 2024.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