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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서울의 대표적인 접전지인 한강벨트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서울 동작을 지역구를 또 다시 찾아 지원유세를 펼쳤는데요.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이 곳이 총선 최대 승부처인 서울의 판세를 가늠할 '바로미터'가 될 거라는게 민주당의 판단입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총선을 이틀 앞두고 다시 서울 동작구를 찾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를 향해 "이 정권의 주축 중 하나"라며 "국정 실정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가 중요한 게 아니라 국민의 삶이, 이 나라 운명이 더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 대표의 서울 동작구 지원 유세는 이번이 벌써 7번째입니다.

민주당은 특히 동작을 지역구가 서울 전체 판세를 좌우하는 '바로미터', 즉 기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권심판론'이 확산되면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게 민주당의 판단인데, 이 대표는 "투표하면 이긴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서울 11곳 지역구를 초박빙으로 분류하고, 영등포와 종로·양천 등 이른바 '한강벨트'를 돌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투표하면 <이긴다!> 투표해야 <이긴다!>"

연일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하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찾아 날 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문재인/전 대통령]
"야당 국회의원이 돼야 정부를 확실히 감시하면서 주민들 이익을 제대로 개선할 수가 있죠."

민주당은 '대파'를 정치적 표현물로 규정해 투표소 반입을 금지한 선관위를 방문해 "중립성을 상실했다"고 항의했습니다.

아울러 사전투표 기간 강화도 일부 지역에서 "유권자를 차량으로 실어나르는 정황이 포착됐다"며, "관권·부정선거 감시를 강화하라"고 후보자들에게 지시했습니다.

"여당이 졸렬하게 선거를 하고 있다"고 비난한 이재명 대표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내일 '대장동 재판'이 예정돼 있습니다.

선거운동 기간에만 3번째 재판인데, 민주당은 마지막 유세 일정으로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을 가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영상취재: 구본원, 이보문 (부산) / 영상편집: 윤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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