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이 전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직격하며 재개발·재건축에 속도를 높이는 한편, 잘못된 주택규제를 완전히 걷어내 주택 공급을 활성화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도시 주택 공급 점검회의'에서 "주택공급은 건설기간 등 시차가 존재하는 만큼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임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주택 보유자뿐 아니라 취약계층을 비롯한 전 국민이 고통을 경험했다"며 "지난 정부가 주택가격 상승 원인을 투기 문제로만 보고 징벌적 보유세 등 수요 억제에만 집중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주거비 부담의 폭발적 증가는 청년들을 절망의 지경으로 내몰아 청년들이 결혼을 미루고, 신혼부부들이 출산을 포기하는 등 끝 모를 악순환이 반복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저와 정부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정부 출범 직후부터 가능한 한 모든 노력을 다해왔고, 정부 출범 이후 주택 시장은 꾸준히 안정되어가고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강남 3구와 용산을 제외한 전 지역 투기과열지역 해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안전진단 기준 완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 기준 인상 등을 주요한 정책 성과로 거론했습니다.

또한,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서는 속도전이 중요하다며 "올해 말까지 지자체별 선도 지구를 지정해 앞으로 더 신속하게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노후화된 단독주택과 빌라를 새로운 타운하우스와 현대적 빌라로 재정비하는 뉴빌리지사업(약칭 '뉴빌사업')도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시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638 윤 대통령, 홍준표와 16일 4시간 회동···인사 논의 랭크뉴스 2024.04.18
5637 낮 27도 초여름 날씨…사흘째 ‘황사’ 가득한 하늘 랭크뉴스 2024.04.18
5636 미 가정집 강타한 금속 물체…알고 보니 ‘우주 쓰레기’ [잇슈 SNS] 랭크뉴스 2024.04.18
5635 제2양곡법, 본회의 직회부…野, 농해수위서 단독 의결 랭크뉴스 2024.04.18
5634 천하람 “남성 본능 악마화는 정상 사회 아냐···성인 페스티벌 금지 재고” 랭크뉴스 2024.04.18
5633 감쪽같이 사라진 유학생 지갑…범인은 리어카 남성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4.18
5632 민주당, ‘제2의 양곡법’ 강행… 본회의 직회부 가결 랭크뉴스 2024.04.18
5631 신동빈, 롯데에너지 말레이 동박공장 찾아 "원가 경쟁력 높이자" 랭크뉴스 2024.04.18
5630 尹, 홍준표와 이틀 전 만찬회동…"총리·비서실장 논의한 듯" 랭크뉴스 2024.04.18
5629 “법만 없으면, 평생 배달이나 해”…외제차주, 역대급 막말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4.18
5628 "문재인 4·3 추념사, 이승만 명예훼손 아냐"…대법서 확정 랭크뉴스 2024.04.18
5627 “스토킹男 누나가 배우”… 오피스텔 추락女 유가족 절규 랭크뉴스 2024.04.18
5626 6월 금리 인하 가능성 ‘K.O’ [머니인사이트] 랭크뉴스 2024.04.18
5625 고독사, ‘스마트 희망 빛’으로 예방…“전기·전화 사용량 분석” 랭크뉴스 2024.04.18
5624 "병원 대신 교수님 집 찾아가요"… 의료대란기 제약 영업사원의 생존법 랭크뉴스 2024.04.18
5623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 수락‥전당대회 앞당길 듯 랭크뉴스 2024.04.18
5622 ‘양평고속도로 대화’ 공개하자 의원직 제명…법원 “취소해야” 랭크뉴스 2024.04.18
5621 [단독] 특검법 임박하자 이종섭 ‘수사자료 회수, 내 지시 아니다’ 랭크뉴스 2024.04.18
5620 “조국당 강연 뭐야” 개딸 분노…정청래 “제 잘못” 해명 랭크뉴스 2024.04.18
5619 교사, 남친 사진 올렸다고…“애가 뭘 배워” 학부모 항의 랭크뉴스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