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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표 12시간이 있다, 나라를 구해 달라”
수원에서 유세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하자 “이게 법을 지키는 민주시민 입에서 나올 얘긴가”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 수원시 북수원시장 지원유세에서 “이 대표가 내일 재판을 째고 지원유세를 할지 고민중이라고 했다”며 “그렇게 재판을 째면 그냥 구인 당한다. 잡혀온단 얘기”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람은 법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민주주의와 여러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위원장은 “이순신 장군께서 열 두 척의 배로 나라를 구하셨다”며 “우리에게는 (10일 본투표) 12시간이 있다. 여러분이 나라를 구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에 대해선 “전 대한민국 공직자든, 공적 지위에 있는 사람이 ‘일하는 척’이란 표현을 머릿 속에 떠올린다는 것 자체가 믿어지지 않는다”며 “이 대표의 본심이다. 저 분은 국회를 장악하면 자기들 범죄에서 빠져나가는 것만 생각하고 나머진 다 일하는 척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지역구에 출마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서는 “다부동 전투가 패배한 전투라고 말했다”며 “이들이 200석을 차지하면 이상한 역사관이 대한민국의 역사관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 지원유세에서 아직 방문하지 못한 경남 지역을 거론하며 “내일 재판을 안 가고 거기도 가볼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7일 인천 계양을에서 거리 인사를 마치고 차량에 탑승해 “일하는 척했네”라고 말한 게 유튜브 채널 ‘이재명’을 통해 생중계됐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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