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양문석(경기 안산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을 받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경찰에 고발했다. 법원에서 유죄로 확정판결 날 경우 당선되더라도 의원직을 잃을 수 있다.

선관위에 따르면 경기 안산시상록구선관위는 지난 5일 안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안산상록경찰서에 고발했다.

안 후보자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2020년 당시 매입가격(31억 2000만원)이 아닌 공시가격(21억 5600만원)으로 선관위에 재산을 신고했다.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은 공직선거 후보자가 소유 부동산을 신고할 때 공시 가격과 실거래 가격 중 높은 금액을 기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만일 양 후보가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당선되더라도 의원직을 잃을 수 있다. 국회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징역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이 아파트는 양 후보가 딸 명의로 사업자 대출을 받아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면서 ‘편법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곳이다.

양 후보 부부는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당시 대학생이던 장녀 명의로 사업자 대출 11억원을 받은 뒤 이 아파트 매입 때 대부업체에서 빌린 5억 8100만원을 갚았다.

현장 검사를 진행 중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양 후보 딸을 사문서위조 혐의 등으로 수사기관에 통보하기로 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6971 성남분당을 김은혜 당선 유력... 與, 분당 싹쓸이할 듯 랭크뉴스 2024.04.11
6970 ‘노무현 사위’ 곽상언, 장인 지역구 당선…민주로 돌아선 종로 랭크뉴스 2024.04.11
6969 여야 ‘심판론’ 앞세우며 지지층 결집, 전국 투표율 67%…32년 만에 ‘최고’[22대 총선] 랭크뉴스 2024.04.11
6968 한동훈 총력 지원 통했다…'최경환' 아성 꺾은 30대 신인 조지연 랭크뉴스 2024.04.11
6967 [속보] 이준석, 경기 화성을 당선 대이변···“윤 대통령 곱씹어보길” 랭크뉴스 2024.04.11
6966 22대 총선 개표율 90.70%... 민주당 158석, 국민의힘 93석 랭크뉴스 2024.04.11
6965 '부동산' 양문석, '막말' 김준혁… 22대 국회 입성한 이재명의 사람들 랭크뉴스 2024.04.11
6964 [속보] 경기 화성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당선 "동탄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랭크뉴스 2024.04.11
6963 [속보] ‘발언 논란’ 민주 김준혁, 경기 수원정 당선 확실 랭크뉴스 2024.04.11
6962 민주당 ‘서울 압승’ 눈앞…국힘은 강남3구만 가져가나 랭크뉴스 2024.04.11
6961 [속보]'최대 격전지' 서울 동작을, 국민의힘 나경원 '당선 확실' 랭크뉴스 2024.04.11
6960 민주 압도적 과반, 범야권 180석 넘겨... 정권 심판 거셌다 랭크뉴스 2024.04.11
6959 "이대로면 尹의 여당 지배 계속"‥"너무 냉소적이고 불균형" 랭크뉴스 2024.04.11
6958 개표 90.4%…민주·연합 169석, 국힘·미래 114석, 조국당 12석 랭크뉴스 2024.04.11
6957 집권여당의 참패…국민은 정권을 심판했다 랭크뉴스 2024.04.11
6956 정권 심판 민심에 참패한 與… 집권 3년 차 식물 대통령 현실로 랭크뉴스 2024.04.11
6955 윤 정부 중간평가 낙제점…야당 견제 속 ‘식물 정권’ 될 수도[22대 총선] 랭크뉴스 2024.04.11
6954 예상 뒤엎고 '대역전' 이준석‥"동탄 주민들 결단에 감사"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4.11
6953 의회 권력 다시 쥔 巨野…여야 '강대강' 대결 재연 전망 랭크뉴스 2024.04.11
6952 [속보] 개표율 80%…1위 민주 155곳·국민의힘 96곳 랭크뉴스 2024.04.11